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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안시성' 줄거리 / 결말 (스포 O) 정보 ( THE GREAT BATTLE )

by 다락실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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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액션

한국

135분

 

감독

김광식

 

출연

조인성 - 양만춘 역

남주혁 - 사물 역

박성웅 - 이세민 역

배성우 - 추수지 역

엄태구 - 파소 역

설현 - 백하 역

박병은 - 풍 역

오대환 - 활보 역

정은채 - 시미 역

유오성 - 연개소문 역

장광 - 소벌도리 역

성동일 - 우대 역

영화 안시성 줄거리

영화 안시성 줄거리는 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https://blog.naver.com/daraksil_hyejin/223144195243

 

영화 안시성 줄거리 결말 (스포 O) 정보

THE GREAT BATTLE 개요 액션 | 한국 | 135분 감독 김광식 출연 조인성 - 양만춘 역 남주혁 -...

blog.naver.com

 

 

 

영화 안시성 결말

 

 

당이 연기 속에서 준비한 것이 드러나는데 바로 공성탑이다. 안시성 성벽보다 높은 공성탑을 여러 개 만들어 그 안에 계단을 이어 당 군이 끊임없이 성벽 위를 공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사다리가 놓이자 끝없이 당 군이 밀려왔고 안시성 내 고구려 군은 고전한다. 양만춘은 생각에 빠졌다. 저 탑을 없애야 한다는 부하들의 말에 기름 주머니를 준비할 것을 명령한다. 양만춘은 당병사를 쓸고 공성탑으로 가 기름 주머니를 던지라고 한 다음 불화살을 명중시켜 공성탑을 모두 불태워버린다. 그러나 날아온 창에 어깨를 맞아 쓰러지고 돌궐 장수가 그에게 다가온다. 절체절명의 순간 사물이 장수를 뒤에서 칼로 찔러 죽이고 양만춘은 정신을 잃는다. 당태종은 공성탑이 모두 파괴된 것을 보고 후퇴를 명한다.

 

양만춘은 사흘이 지나 깨어났고 추수지는 양만춘에게 사물이 아니었으면 큰일이 날 뻔했고 이세민이 공격을 멈췄다고 안심시킨다. 그러나 당태종은 포기하지 않고 무지막지한 인원을 앞세워 토산을 쌓는다. 흙을 단순히 쌓는데 아니라 흙을 단단히 다진데 이어 그 앞에 방패로 벽을 쌓은 뒤 도개교와 문을 다는 등 산성을 만들었던 것이다. 이세민은 고주몽의 활과 화살까지 주며 일부러 시미를 석방한다. 그녀는 양만춘을 만나 토산이 완성되면 승리할 수 없다며 안시성은 전쟁에서 질 수밖에 없다며 우리 모두를 죽음으로 몰고 가지 말라며 항복을 요청했지만 양만춘은 거부한다. 토산이 완성돼 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파소는 이세민을 직접 죽이면 사령관을 잃은 군대가 흩어질 거라며 기마부대가 야습해 이세민을 공격하겠다고 한다. 생환 가능은 희박하지만 유일한 방법이라 양만춘은 허락했고 백하는 슬퍼한다. 파소는 돌아올 때까지 자지 않고 기다리겠다는 백하에게 해 뜨기 전까지 돌아오겠다 약속한다.

파소는 기마부대를 이끌고 이세민의 막사를 습격하지만 막사 안에는 궁수들의 실루엣만 가득한다. 밖의 궁수들에게 포위당한 것이다. 결국 기마부대는 전멸하고 파소는 화살이 꽂힌 채 처참히 돌아와 양만춘에게 성에 물고자가 있다 말하고 백하에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라 전해달라 부탁하고 숨을 거둔다. 시미는 비통해하는 백하에게 자기가 이세민에게 야습에 대해 알렸다 실토하고 토산이 완성되면 항복할 기회조차 없다며 다시 항복할 것을 고하는데 추수지와 장수들이 분노해 시미에게 무기를 겨누고 양만춘도 분노해 칼을 뽑긴 하지만 차마 치지는 못한다. 사물이 나타나 연개소문이 준 단검으로 시미의 목을 치고 안시성은 지지 않는다 말한다.

 

파소가 죽는 걸 본 백하는 절망과 분노에 홀로 말을 타고 적진으로 돌진한다. 당태종이 토산을 보러 나온 틈을 노렸는데 당나라 병사들을 상대하고 활을 당겨 당태종의 뺨에 상처를 내기도 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라 전사한다. 당태종은 적이지만 그녀의 용기에 인상을 받아 시신을 성으로 돌려보낸다. 양만춘은 깊이 슬퍼하고 안시성 성민들은 백하와 파소를 함께 수장시켜준다. 토산이 완성되기 열흘 남은 시점, 고민하던 양만춘은 아이들이 두꺼비집을 지으며 노는 걸 보고 토산 밑에 땅굴을 파 무너뜨리는 작전을 세운다. 하지만 토산이 무너지면 경사 때문에 흙 더미가 성벽 쪽으로 기울어 당 군이 더 쉽게 넘어올 수도 있어 토산이 무너지는 타이밍을 맞춰 토산을 점령하는 작전을 계획한다.

 

땅굴을 파는 인부의 대장 우대는 혼심을 다해서 굴을 파고 토산이 완성될 때쯤 바로 밑까지 파고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그동안 토산은 완성되었고 당태종은 내일 공격한다며 병사들을 배불리 먹일 것을 지시한다. 밤 동안 폭우가 내리고 인부들은 땅굴이 수몰되면 기둥 공략이 불가능해 배수 작업을 하느라 분주한다. 다음날 아침 배수 작업을 완성한 안시성에서는 토산과 땅굴을 지탱하는 나무 기둥에 기름을 바르고 불을 붙여 파괴하려 했지만 물먹은 기둥에 불이 붙지 않아 절망적이다. 우대는 자신들이 직접 기둥을 찍어 무너뜨린다며 살아나오기를 포기하는 계획을 세운다. 양만춘은 만류하지만 그는 토산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어차피 모두 죽는 거라며 양만춘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잘 돌봐달라 부탁한다.

 

우대와 인부들은 기둥을 도끼로 찍고 찍어서 무너뜨리고 토산은 결국 무너진다. 토산이 무너지면서 고구려 군은 재빨리 건너가 토산을 점령하고 환호한다. 두 달 동안 지은 토산이 허무하게 넘어가는 걸 본 당태종은 화가 나 토산 담당자를 즉결 처형하고 총공격해서라도 토산을 빼앗을 것을 명령한다. 사물은 평양성으로 가 연개소문에게 지원군을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양만춘을 죽이라 보냈는데 양만춘을 도와달라하니 화가 난 연개소문은 사물에게 칼을 겨누지만 사물은 그들도 고구려인들이고 지금도 고구려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고 있다 호소한다.

 

안시성 토산에서 며칠 동안 밤새우는 전투가 계속되고 당태종은 아군의 희생은 신경 쓰지 않고 무지막지한 물량을 쏟아붓는다. 잘 버티던 안시성군들도 결국 화살과 수레바퀴가 떨어져 위기를 맞는다. 양만춘은 이세민을 직접 활로 쏘겠다 결심한다. 하지만 당태종은 화살의 사정거리 밖에 있었고 양만춘은 소년병 마로에게 고주몽의 신궁을 가져오라 지시한다. 신궁은 사정거리가 조금 더 멀었다. 추수지를 포함한 장수들은 양만춘을 엄호하고 양만춘은 고구려의 신이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면 같이 당겨줄 거라며 신궁을 당긴다. 당태종의 호위대가 앞장서서 돌진해 고구려 군을 거의 무너뜨리는 중이었고 풍과 활보도 위험한 상황에 양만춘은 신궁을 당기는데 실패한다. 좌절한 양만춘의 눈에 싸우다 쓰러져가는 소년병, 여군부대의 달래와 자기가 지켜야 할 성민들과 백성들의 모습이 들어오고 다시 활을 들어 필사의 힘으로 활을 싸 올린다.

 

당태종이 까마득히 먼 곳에서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뭔가를 보고 의아해하는데 거대한 화살이 그의 왼쪽 눈에 꽂힌다. 괴로워하며 화살을 뽑는 당태종과 그 와중 멀리서 한 무리의 병사들이 나타나는데 연개소문과 사물이 군대를 이끌고 달려온 것이다. 연개소문은 당 군을 추격하고 달려오는 고구려의 대규모 기명배를 본 당태종은 결국 퇴각을 명한다. 그는 3년 후 심한 부상 후유증으로 사망한다. 안시성은 승리했고 사물은 태학으로 복귀하기 위해 양만춘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평양성으로 돌아간다. 성민들은 다시 성벽을 재건하며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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