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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인사동 스캔들' 줄거리 / 결말 / 반전 (스포 O)

by 다락실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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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범죄, 액션, 드라마

한국

109분

 

감독 

박희곤

 

출연

김래원 - 이강준 역

엄정화 - 배태진 역

임하룡 -권마담 역

홍수현 - 최하경 역

김정태 - 장석진 역

김병옥 - 강형사 역

마동석 - 상복 역

오정세 - 근복 역

최송현 - 공수정 역

 

영화 인사동 스캔들 줄거리

 

400년 전 안평대군이 이야기한 자신의 꿈을 듣고 안견은 몽유도원도를 그려낸다. 감탄한 안평대군은 안견의 꿈을 그려달라 부탁하였고 이에 그린 것이 바로 벽안도다. 벽안도는 일제강점기에 들어가면서 사라졌고 60년 전 발견된 장승업의 서책에서 존재가 확인될 뿐이었다.

 

마침내 국내 미술계의 거물 비문갤러리 배태진 회장이 교토의 고서화 거리에서 벽안도를 찾아내 국내로 가져온다. 벽안도의 복원 프로젝트가 전 국민의 관심 속에서 세상에 공개되고 복원에 성공하면 한국 최고가로 경매될 것이 틀림없는 안견의 벽안도다. 배태진은 신의 손을 가진 복원 전문가 이상준을 몰래 스카우트하고 400억짜리 벽안도 살리기에 나선다. 

 

도박장을 전전하는 인생을 살다 배태진의 의뢰로 벽안도 복원 프로젝트를 맡고 계약대가로 총 계약금 10억에 선불로 3억을 받고 경호원 장석진 실장의 고급 자동차도 얻는다. 절에서 고아로 자랐고 그림 솜씨가 뛰어나 강화병풍을 복원했지만 외국에 팔아넘겼다는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무혐의로 풀려난 적 있는 귀신같은 손놀림으로 무엇이든 베껴내는 이강준이다.

 

배태진은 섹시한 외모까지 자랑하는 미술계 큰손이자 위작들을 거래하고 진품은 일본 등 해외로 밀수출 하는 국내 블랙마켓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고 돈, 명예, 권력을 위해서라면 사기, 살인 어떤 방법도 서슴지 않는 냉혹한 면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녀는 벽안도를 복원에 성공하면 일본에 비싸게 팔고 국가에는 복사품을 기증할 생각이다. 사실 그녀는 고아인 이강준을 키워준 절의 문화재도 팔아먹은 적이 있고 이강준을 구속되게 만든 강화 병풍도 그녀가 빼돌린 것이다. 이강준은 사실 알고 있었지만 배태진은 그가 이 사실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벽안도의 온전한 모습이 드러날수록 슬슬 속내를 비치기 시작하는 미술계의 숨은 고수들, 미술계의 마당발이자 인사동의 살아있는 족보인 권마담과 국내 최고 물량을 자랑하는 위작 공장 호진사 사장, 한때 미술 복제시대를 풍미했던 국보급 복제기 술자 박가, 미술계의 실권을 잡고 있던 국회의원을 비롯 일본 거대 미술 컬렉션, 돈 냄새를 맡고 찾아온 의문의 패거리인 상복, 근복, 공수정에게 이강준이 비문의 실장으로 1년간 복원에 참가하면서 배태진을 낚기 위한 여러 작전을 거리낌 없이 지휘하는데 사실 복원에 참여한 이유도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서고 배태진 모르게 밀수를 방해하고 소장품을 빼돌려 유출한다. 배태진도 떳떳하지 못하기에 없어져도 신고하지 못하고 다시 사 와야 했다.

 

또한 그들을 추억하는 문화재 전담반 강형사와 최하경 형사, 최하경은 과거 이강준을 강화 병풍 밀반출 혐의로 체포했다가 무혐의 입증 등으로 교통경찰로 몇 년간 좌천된 적이 있었다. 그래도 이강준을 의심하며 그를 주시하고 건수만 되면 이강준, 배태진까지 엮으려고 벼르고 있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 결말

영화 인사동 스캔들 반전

 

이강준은 권마담이 얘기한 방법으로 원본을 빼돌린다. 한지는 여러 겹이기 때문에 그림이 분리가 되는 벽안도는 이강준이 종이를 분리한다. 그러나 복사품을 만든 뒤 도난 사건을 가장해 진짜와 바꿔치기를 하는데 배태진은 대대적으로 벽안도를 공개하고는 일본에 빼돌린다. 비밀을 아는 사람이 없어져야 해서 이강준을 제거하려고 한다.

 

그러던 중 일본으로 보낸 벽안도가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배태진의 돈과 생명까지 걸린 중대한 일이 된다. 분노해 이강준에게 따지니까 이강준은 강화 병풍을 제자리로 돌려주면 원하는것을 주겠다고 한다. 배태진을 함정에 빠트리고 비리 자료 증거물을 경찰에 넘겨 배태진을 구속시킨다. 병풍과 돈 모두 챙긴 이강준은 조건 없이 강화병풍을 기증한다.

 

사실 돌려준 벽안도도 가짜였다. 이강준이 배태진을 면회 간다. 그녀는 진짜는 어디에 있냐고 묻는다. 하지만 벽안도는 처음부터 없었다는 것이다. 배태진은 교토에서 자신이 직접 가져왔다며 이해하지 못하는데 교토에 벽안도를 갖다 놓은 건 바로 이강준이었다. 처음부터 거짓으로 벽안도에 대한 소문을 내서 배태진을 몰락시킬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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