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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리얼' 줄거리 / 결말 (스포 O)

by 다락실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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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액션, 느와르

한국

137분

 

감독 

이사랑

 

출연

김수현 - 수트 장태영 / 뿔테 장태영 역

이성민 - 최진기 역

성동일 - 조원근 역

최진리 - 송유화 역

조우진 - 사도진 변호사 역

김홍파 - 최낙현 역

정인겸 - 김교수 역

최권 - 백실장 역

한지은 - 한예원 역

김선아 - 미스 진 역

고규필 - 민머리 역

 

 

 

영화 리얼 줄거리

1 : 탄생

심리치료사 최진기에게 장태영이 상담을 받고 있다. 과거 살인을 저지른 장태영은 소년원에 다녀온 이후 스폰서의 도움을 받아 조직폭력배로 성장했지만 지금은 그 스폰서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 있는 거물급 조직폭력배다. 그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로 이중인격을 가지고 있어 이를 치료하기 위해 심리 치료사 최진기를 찾아와 치료 받고 있었던것이다.

장태영은 지금 목에 새겨 놓은 문신과 같은 문신을 한 사람을 쫓는 이유는 무엇이냐는 최진기의 물음에 자신의 여자가 강간당했다고 말한다. 초지니기는 또 다른 인격을 살해하는 방식으로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 말하고 장태영은 꺼림칙하지만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최진기의 최면이 시작되고 최진기가 서랍에서 안경을 꺼내 장태영에게 씌워 주자 장태영의 또 다른 인격인 르포 작가로서의 장태영의 인격이 나온다. 르포 작가로서의 장태영은 조직폭력배로서의 장태영과 전혀 다른 성격으로 주로 방송국과 언론사에 제보하는 프리랜서 르포작가였다. 그는 다른 자신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3년 전 취재 도중 마약에 취해 인격이 파괴되어 둘로 나눠진 이후 우연히 자신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고뇌하며 자살을 결심한 상태였다.

하지만 르포 작가 장태영이 물리적으로 자살하면 조폭 장태영도 덩달아 같이 죽는 상황이다.이에 최진기는 자신과 같은 시간에 병원에 실려온 교통사고를 당한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를 살해하는 것으로 자살할 수 있다는 답을 내놓고 르포작가로서의 장태영은 자살을 위해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의 목을 조른다. 식물인간의 심정지가 일어나려던 그 순간 환자가 깨어나고 장태영은 인격이 바뀌어 조직폭력배로서의 장태영으로 돌아온다.

조폭 장태영은 쓰고 있던 안경을 벗어 던지며 자신의 또 다른 인격이 무슨 짓을 저지르고 있었냐는 듯 욕을 하며 방문을 박차고 나가버리고, 깨어난 식물인간은 장태영이 벗어 던진 안경을 주워 쓰며 비가 오는 창 밖을 말없이 바라본다.

2 : 대결

조직폭력배 장태영은 정신과 치료를 통해 다른 자신의 자아인 르포 작가로서의 장태영이 사라졌다고 확신한다. 이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오픈하고 막대한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런 그 앞에 카지노의 지분 절반을 소유하고 있던 장태영의 캐피탈회사를 집어삼킨 조선족 조직폭력단 보스 조원근이 나타나 카지노의 지분 절반을 주장하며 나타난다.

조원근에게 지분 절반을 뺏기지 않기 위해 조직폭력배 장태영은 투자자를 찾으러 나서고, 이런 장태영에게 조원근은 '널 뒤에서 노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동업을 제안한다. 장태영은 조원근의 제의를 무시하고 다시 투자자를 찾아 나서는데, 그때 자신과 같은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으며 안면이 있던, 가면을 쓴 환자에게서 거액의 투자 제의가 들어온다.

이 투자자는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는 인물이었다. 그는 장태영과 같은 날 병원으로 이송되어 온 교통사고 환자, 즉 식물인간이었던 자로, 르포 작가로서의 장태영이 자살을 시도한 날 깨어난 이후 본인의 후견인인 사도진 변호사를 통해서 장태영으로 개명한 뒤, 장태영과 똑같은 얼굴로 성형까지 한 상태였다. 투자자 장태영은 자신을 '르포 작가'로 소개한다.

투자자 장태영은 조폭 장태영과 같이 송유화와 약속한 식사 자리에 여자친구 한예원을 데려온다. 그런데 한예원은 장태영의3년 전노지은과 많이 닮은 외모에 옷차림은 송유화와 똑같다. 이런 모습에  불편해하는 조폭 장태영. 하지만 조원근을 상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을 잡는다. 투자자 장태영은 러시아 마피아의 도움을 받아 조원근의 자금줄인 마약 공장을 알아내어 조직폭력배 장태영에게 알려준다. 이에 조폭 장태영은 조원근의 마약공장에 들어가 조직원 모두를 제압하며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불질러버린다.

일이 끝나고 조폭 장태영은 투자자 장태영에게 다시 자신앞에 나타나지말고 따라할 생각도 하지말라 선을 그으려하지만 투자자 장태영은 자신이 카지노 지분의 절반을 가진 사람임을 어필한다. 르포 작가 코스프레를 하며 조원근의 마약 공장을 취재하는 등의 성과를 올린 투자자 장태영은, 더욱더 조직폭력배 장태영에 가까운 모습을 변해 가며 결국 장태영의 애인마저 빼앗아간다.

이제는 가면도 벗어던지고 조폭 장태영과 똑같은 얼굴로 카지노를 활보하는 투자자 장태영. 이를 본 조폭 장태영은 분노한다. 이런 장태영에게 투자자 장태영은 껌 형태로 만들어진 시에스타라는 마약을 몰래 먹이고 약에 취해 비틀거리며 화장실로 향하는 그를 쫓아가 화장실에서 마주하며 진실을 말해 준다.

조폭으로서의 장태영은 르포 작가 장태영이 시에스타라는 마약을 취재하던 중 스스로 마약에 빠지고 이에 대한 죄책감을 덜기 위해 속으로 만들어낸 신분이라는 것. 조폭 장태영은 소년원에 다녀온적 없고 사람을 죽여본 일도 없는 평범한 학교를 나온 모범생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며, 마약에 취해 쓰러진 장태영에게 안경을 씌워 주고'네가인격을 죽이려고 이 육체의 목을 조르던 그때 네 인격이 내 몸에 들어왔다'라며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 링거병에 마약인 시에스타가 주입되어 있었다는 진실을 밝히고 자신이 진짜 장태영이라는 이야기와 조폭 장태영의 자리를 빼앗는다.

마약에 취할대로 취한 조폭 장태영을 자신이 타고 온 차에 집어 넣은 투자자 장태영

그는 조폭 장태영의 차를 타고 송유화와 함께 차를 타고 길을 나선다. 조폭 장태여은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삶이 마약에 취해 만들어진 환상이라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한다. 이때 난데없이 조원근이 조폭 장태영의 차를 박살내며 등장하고 조원근은 투자자 장태영이 러시아 마피아를 끌어들여 자신을 제거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조폭 장태영을 투자자 장태영으로 착각하여 총으로 제거한 조원근은 송유화를 납치한 다음 투자자 장태영에게 자신을 이러게 만들라고 지시를 한 흑막을 자신에게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영화 리얼 결말

 

3 : 리얼

조원근의 총에 맞아 죽은 줄 알았던 조폭 장태영은 함께 시에스타의 뒤를 쫓던 노염 형사에 의해서 구출되지만 마약에 중독되어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 조폭 장태영의 자리를 되찾은 투자자 장태영. 그러나 투자자 장태영 본인의 능력으로는 조원근을 제대로 상대하는 것도 카지노를 이끌어 가는것도 불안하기만 한데, 이런 그의 앞에 조폭 장태영이 나타나 같이 힘을 합칠것을 제안하지만 투자자 장태영은 그의 제안을 무시해 버린다.

시에스타의 뒤를 쫓던 노염 형사와 함께하며 조폭 장태영이 아닌 르포작가 장태영의 인격에 고민하던 조폭 장태영은 자신의 과거 기록과 노염 형사의 취재를 통해 자신이 누구인가를 점점 깨달아가고 조원근과 손을 합쳐 모든 사건의 흑막인 러시아 마피아 보리스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투자자 장태영은 그 나름대로 흑막인 러시아 마피아 보리스를 찾아 나선다.

마침대 러시아 마피아 보리스를 찾아낸 장태영. 러시아 마피아 보리스는 자신이 입원한 병원의 심리치료사 최진기였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최진기에게 향하는 투자자 장태영. 최진기는 시에스타라는 마약을 만들어낸 장본인으로서,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시에스타라는 마약을 실험하고 있었다.

시에스타라는 마약은 자신의 다른 인격을 만들어내는 마약으로써, 이를 복욕하면 복용자의 인격은 죽지만 다른 인격이 만들어졌을 경우에는 다른 인격이 살아남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경우가 조폭 장태영과 투자자 장태영으로 르포 작가로서 시에스타를 취재하던 도중 중독되어버린 장태영은 조직폭력단 두목이라는 인격을 만들어냈었고, 최진기는 이런 장태영을 이용해 카지노를 집삼키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이런 장태영의 인격을 죽이는데 있어서 사용된것이 투자자 장태영으로, 투자자 장태영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식물인간 상태로 실려와 최진기에 의해 시에스타에 서서히 중독되어 가고 있었으며, 자살을 결심하고 있던 르포 작가 장태영을 보며 그 장태영을 자신의 또 다른 인격으로서 받아들인것이다. 즉, 르포 작가 장태영도 조폭 장태영도 아닌 그저 장태영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본인의 원래 인격으로 돌아오며 절망한다.

조원근의 부탁으로 최진기의 병실에 감금되어있던 송유화를 꺼내 살리려고 노력하는 투자자 장태영. 그러나 투자자 장태영의 품 안에서 송유화는 숨을 거두고 조폭 장태영은 최진기와 결전을 벌이기 위해 카지노로 향한다.

카지노에 숨겨둔 시에스타와 돈을 챙겨 달아나는 최진기. 이런 최진기의 앞을 조폭 장태영이 가르막고 러시아 마피아와 조원근 패거리 사이에서 총격전이 벌어진다. 그러나 송유화를 구하지도 못하고 자신은 그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사실과 본인의 원래 자아를 깨닫고 절망하는 투자자 장태영은 총탄이 빗발치는 카지노에서 모든걸 체념한 듯 마약에 취해 술에 빠져있을 뿐이다.

카지노를 빠져 나가는 최진기. 그러나 가방 속에 내용물을 폭탄으로 바꿔놓은 조폭 장태영에 의해 최진기의 계획은 실패하고 카지노는 무너진다. 무무너지는 카지노 속에 홀로 최진기를 저지하는 조폭 장태영을 보며 투자자 장태영은 무력한 자신에게 조폭 장태영을 투영시키며 환상에 빠져든다. 마약에 취한 환상 속에서 카지노를 위협하는 러시아 마피아들을 홀로 상대하고 장태영의 의상이 빨간옷으로 전환되며, 얼굴이 장태영의 얼굴로 완성 되기전 착용했던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주위 조폭들이 군무 대형으로 서있고 중심에서 장태영이 발레를 한다. 회전으로 주위 백댄서를 전부 쓰러트리고 마지막에 다시 나타난 붕대 환자의 인격까지 날려버린다.

환상에서 깨어난 투자자 장태영의 눈에는 무너진 카지노 잔해와 조폭 장태영과 자신만 보이고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풍경만 보인다.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는 조폭 장태영을 바라보는 투자자 장태영. 그러나 조폭 장태영은 투자자 장태영을 쏘지 않는다. 투자자 장태영은 시에스타에 중독된 듯 잎에서 피를 쏟으며 카지노와 조폭 장태영을 뒤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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