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마돈나' 줄거리 / 결말 (스포 O)

by 다락실 2021. 2. 20.
반응형
SMALL

개요

드라마

한국

120분

 

감독

신수원

 

출연

서영희 - 해림 역

권소현 - 미나 역

김영민 - 상우 역

변요한 - 혁규 역

고서희 - 현주 역

유순철 - 철오 역

신운섭 - 한과장 역

김호정 - 포주 역

 

영화 마돈나 줄거리

누군가가 트렁크를 강물 속에 던진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혜림은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VIP 병실에서 일을 한다. 해림은 VIP 병실에서 동맥경화로 입원해 형을 면제받는 장관, 아버지의 생명유지를 위해 오래전부터 장기매매한 것으로 보이는 재벌 상우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그러다가 뇌사 상태로 실려온 미혼모 미나를 담당하고 그녀의 가족들에게 장기기증 동의서를 받는 심부름을 하게 된다.

 

그녀의 역할은 가족들에게 장기기증 동의서를 받는 것까지였는데 미나의 핸드폰을 넣게 되며 그녀의 과거를 추적하게 된다. 집장촌 사람, 미나의 할머니, 학창 시절 담임과 친구, 콜센터에서 같이 일한 직원, 미나의 마지막 행적을 알고 있는 화장품 공장 직원 등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미나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고 자기 삶에서 존재 이유를 찾으려 노력했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혜림이 미나의 뒤를 캐고 다니는 걸 알게 된 상우는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 경고한다.

 

미나는 의식을 찾게 되는데 미나가 의식 찾은 걸 알게 된 상우는 아버지의 장기 이식을 서두르려고 수술을 위한 파티를 열고 상우는 미나가 의식이 있단 걸 알린 혁규에게 고문을 해서 미나가 의식이 없다는 자기가 원하는 답을 듣는다. 해림은 이를 지켜보고 두려워한다.

 

그러다가 미나의 핸드폰으로 카드 한도 초과 문자를 받은 해림은 미나의 마지막 행적을 알고 있던 화장품 공장의 직원이 미나의 카드를 몰래 쓰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화장품 공장에 가서 그 직원을 추궁하던 해림은 미나가 왜 미혼모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듣게 된다. 아이의 아버지는 화장품 공장 버스 기사였는데 미나를 겁탈하고 직원들로부터 윤간 당하게 했었다. 해림은 분노해서 화장품 공장 직원에게 미나가 가진 아이의 애비라는 말을 그 새끼한테 전하라 말 남기고 나온다.

 

과거 해림이 버스에서 산통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사실 해림도 미나처럼 미혼모였다. 해림은 인적 드문 갈대밭에서 아이를 낳아서 영화 처음 장면인 트렁크에 아이를 넣어 강물 속에 던졌다.

 

 

영화 마돈나 결말

병원에 온 해림은 치워진 미나의 병상에 누워 그녀를 기억한다. 그러다가 미나 환영이 나타나 해림과 대화를 하는데 환상인 걸 깨달은 미나는 전신이 마비된 상우의 아버지에게 가서 미나와 아이의 상황을 말하고 상우 아버지의 호흡관을 빼 숨을 멎게 하려고 하는데 그 찰나 상우의 아버지는 천천히 숨을 멈추고는 웃는 얼굴로 편안히 죽고 미나도 아이를 무사히 낳고 죽는다.

 

혁규의 앞에 택배 하나가 도착하는데 미나가 예전에 만들었던 뜨개질 신생아복이었고 편지도 담겨있었다. 해림은 태어난 아기 이름이 장미나임을 알려준다. 해림은 버스 창 너머로 미나가 사고 당한 날 찍었다던 사진이 사진관에 걸려있는 걸 바라본다.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