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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줄거리 / 결말 (스포 O) 정보

by 다락실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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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한국 

132분

 

감독

허진호

 

출연

최민식 - 장영실 역

한석규 - 세종 역

신구 - 영의정 역

김홍파 - 이천 역

허준호 - 조말생 역 | 김태우 - 정남손 역

임원희 - 임효돈 역 | 오광록 - 이순지 역

박성훈 - 이향 역 | 전여빈 - 사임 역

윤제문 - 최효남 역 | 김승훈 - 최만리 역

최재섭 - 윤사웅 역 | 김성강 - 오양 역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줄거리

영화 천문 : 하늘에 묻는다 줄거리는 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https://blog.naver.com/daraksil_hyejin/222956051857

 

영화 천문 : 하늘에 묻는다 줄거리 결말 (스포 O) 정보

Forbidden Dream 개요 한국 | 132분 감독 허진호 출연 최민식 - 장영실 역 한석규 - 세종 역 신구 - 영의...

blog.naver.com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결말

 

모든 별이 보이는 밤, 세종은 완성된 간의대에 오른다. 신하들이 모여있고 장영실이 간의를 이용해 천체를 관측한다. 이순지, 윤사웅, 최천구와 같이 관측한 결과 조선에서 본 별자리가 중국과 다르고 중국과 시차가 한 시간 있다는 걸 알아챈다. 세종은 조선의 절기를 알아낸 걸 기뻐하면서 장영실에게 원하는 걸 물어보니 장영실은 전하 곁에 있는 거라 답한다. 하지만 대신들 중 숭명파는 명나라를 배반하는 거라며 명나라의 침공 명분이 될 거라 걱정한다. 영의정은 명나라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큰일이라 걱정하고 정남손은 명나라에게 사실을 밀지로 알려서 큰 화를 면하는 게 낫다며 주상, 장영실 사이를 떼어놓는 게 좋겠다 한다.

 

안여 사고 3일 전, 세종은 슬프면서 분노한 표정이다. 인부들에 의해 간의가 철거된다. 철거된 간의대 위에 서운관에서 가져온 천문기기들을 던져 놓고 짚을 쌓는다. 세종은 눈을 감고 명나라 사신 오양은 불태우라 하고 최만리가 횃불을 들고 있고 세종이 최만리에게 태우라 한다. 이순지가 불을 붙이지 못하자 사신 오양이 조롱하고 세종이 성치 않은 몸으로 일어나 횃불을 빼앗아 직접 불을 붙인다. 서운관에선 장영실이 미처 압수하지 못한 천문기구 부품을 조립하려 한다. 제자 사임이 나타나서 장영실을 끌어당기며 관아에서 포졸들이 오고 있으니 도망가라 한다. 갈수록 울화가 치밀어 오른 장영실은 들고 있던 천문기기들을 집어던지며 통곡하며 흐느낀다. 포졸들을 이끌고 온 정남손이 초상이라도 났냐 이죽이면서 장영실을 끌고 간다.

세종은 정남손에게 임금 허락도 없이 왜 장영실을 옥에 가두었냐 묻고 정남손은 당당하게 도주 위험이 있어 가뒀다 한다. 세종은 정남손에게 다가가 똑같은 질문을 하고 당황하는 그는 영의정의 눈치를 살피더니 조선을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며 다그친다. 명나라의 사대를 가볍게 여겨선 안된다는 영의정의 말에 세종은 너희들은 어느 나라 신하냐 소리친다.

이천은 세종에게 장영실을 버려야 한다 하고 세종은 세자 이향에게 선왕 태종이 처남, 형제들을 숙청할 때 입었다던 곤룡포를 보여주며 집안이 멸문한 어머니께서 자신이 아비의 피가 흐르고 있단 걸 저주하셨다는 일화를 얘기하며 자기는 선왕처럼 되기 싫다 하소연한다. 세종은 세자에게 양위하겠다는 전교를 내리고는 침전에 드러눕는다. 우의정 이색과 영의정이 세종에게 일어날 것을 당부하자 세종은 양위를 마지못해 거둬들이며 이천 온천으로 요양을 떠나겠다 하교 내린다. 조순생, 최효남, 임효돈은 안여 수레 점검이 끝나고 떠나는데 서운관 문이 반쯤 열려있다.

 

사고 3일 전 안여에 탄 세종, 임금이 행차길에 도성 내에서 북소리가 울리고 옥에서 잠들어있던 장영실은 간수에게 무슨 일이냐 묻자 간수는 주상께서 요양하러 온천행을 했다는 말을 해서 장영실은 자기가 버림받았다 생각해 울분을 토한다. 그날 밤, 영의정 집에 의금부 각료들이 모여 장영실의 거취에 대해 논한다. 대호군 장영실을 명으로 보내기 위해선 어명이 필요한데 주상께서 자리에 계시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최만리는 영상에게 임금이 자리에 없을 때에는 의금부 최고 수장인 영의정이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 말하고 영의정은 윤중부의 말을 다그치지만 정남손은 갑자기 다른 문제가 있다며 장영실의 집을 수색하다가 발견한 이도라고 훈민정음이 새겨진 금속 활자를 영의정에게 보여주며 이게 뭣을 의미하는지 알아내야 한다 역설한다. 영의정은 장영실에게 가서 술을 주고받으며 정남손이 찾은 금속 활자를 보여주며 그는 세종이 새로운 문자를 만들고 있는 거 아니냐며 이렇게 되면 사대부에 의해 주상이 위험해질 거라 장영실을 협박하고 장영실은 모르쇠 한다. 장영실이 입을 열지 않을 거라 생각한 영의정은 명에 가면 조선에 돌아오기 힘들 거라 말하고 떠난다.

장영실은 활자를 보며 회상을 한다. 한지에 이도라 글자를 적는 세종 앞에 장영실이 보따리를 들고 가디라고 있다. 세종은 그를 불러 함께 붓을 잡고 영실이라고 훈민정음을 써주자 자기 뜻을 표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힌다. 글자 만들기에 몰두한 나머지 천문 사업에 관심이 멀어졌을까 서운하고 섭섭한 장영실은 세종에게 이것 때문에 천문 사업을 미뤘냐 묻고 그는 웃으며 장영실에게 읽어보라 시키고 글자에 몰두해있자 장영실은 문자에 대해 자기ㅣ에게도 알리지 않는 걸 봐서는 위험한 일이 아닐까 걱정하면서 섭섭한 마음에 글자가 어색하고 전하답지 않다 단호하게 말한다. 세종은 표정이 굳고 영실, 이도라 적힌 종이를 구기며 역정을 내고 기분 상한 세종은 장영실을 물러내며 다음에 부르겠다고 한다. 당황한 장영실이 보따리를 놓고 물러난다. 세종은 장영실이 놓고 간 보따리를 열어보면서 소형으로 만든 혼천의를 꺼내 그제서야 그의 서운한 감정에 공감하고는 안타까워한다. 그 이후부터 장영실은 세종에게 미안한 마음과 충성심에 세종께 드리기 위한 활자를 만들어 간직해왔던 것이다.

안여 사고 1일 전, 장영실은 참담한 표정으로 명나라로 압송된다. 이순지, 윤사웅, 최천구는 안타깝게 보고 장영실의 제자 사임은 붙잡으며 울부짖는다. 선공감 동료 조순생, 최효남, 임효돈이 사임을 진정시키고 달랜다. 세종은 안여에서 장영실이 천장에 그린 천문도를 보며 웃는데 덜컹거리더니 심한 폭우 속에서 진흙길을 지나던 안여 바퀴가 진흙 구덩이에 빠진다. 세종은 천장의 줄을 붙잡고 수레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더니 전복되어 안여가 박살 난다.

 

세종은 씁쓸해하고 다들 황망해하는데 세종을 수행하던 이천이 바퀴에 누군가 톱질을 한 자국을 발견한다. 진지를 차리고 세종은 이천에게 바로 한양으로 가 숭록대부 조말생을 만나라 한다. 밤이 되어서야 이천은 숭록대부 고택에 도착하고 조말생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그를 내려다본다. 이천이 한양에 온 걸 숭명파 대신들이 듣게 되고 영의정 집에서 영상과 의정부 신료들은 안여사고가 있었다는 걸 듣는다. 윤중부는 현조 판서 이천이 주상을 지키지 않고 한양에 와서 숭록대부를 만난다는 걸 의아해하며 영의정은 골똘히 생각한다. 조말생은 이천에게 장영실이 만든 안여는 절대 우연히 부서질 수 없다면서 배후가 있을 거라 이른다. 배후가 있다는 말에 당황한 이천에게 조말생은 세종이 미리 자기에게 상방보검을 내려 군권을 줬음을 알리며 이천에게 병조의 지휘권, 정예 방패병 1500명을 줘 장영실을 잡아들이라 명한다.

 

강화도 관천에서는 명나라 사신 오양, 정남손의 연회가 한창이다. 사신 오양은 장영실을 조롱하려고 불러 그에게 술을 받으라 시킨다. 장영실은 그릇의 음식을 식탁에 버리고 사신 오양에게 예를 차리지 않고 편한 자세로 그릇을 던지며 술을 받자 정남손은 호통치고 사신 오양은 개의치 말라며 중국 기술 훔친 도둑이라며 비아냥거리며 술을 따라준다. 장영실은 중국 놈들이 100년, 200년이 지나도 못 만들 물건을 만들겠다며 그 자리에서 대나무로 측우기를 만든다. 측우기로 강수량 짐작해서 날씨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악사에게 비가 오지 않아 측우기를 사용할 수 없으니 기우제를 지내라 한다. 악사는 연주를 시작하고 장영실을 춤을 춘다. 정남손, 사신 오양은 비웃으며 흥미롭게 바라본다. 장영실은 사신 앞에서 바지를 벗어 소변을 측우기에 보고는 사신 오양에게 뿌리고 분노한 정남손이 칼로 장영실의 목을 치려는 순간 강화도 관청으로 말을 탄 기마부대와 방패병이 창으로 위협하며 들이닥치고 연회장을 장악한다. 병조판서 이천은 갑옷으로 무장하고 정남손에게 칼을 내리라 명한다. 이천을 본 장영실은 웃지만 그는 장영실을 기절시키고는 죄인 장영실을 비롯한 연회에 있는 모든 자들을 잡아들일 것을 명하고 정남손이 반발하자 어명이라 하고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체포해 한양으로 압송한다.

 

영의정이 가택, 어찌 된 영문인지 궁금해하던 영의정이 영상의 집에 찾아온 조말생 대감에게 묻는다. 보통의 영의정에게 맡길 터인데 숭록대부 조말생이 이 일을 나서냐 물으니 조말생은 영의정을 형님이라 부르며 언제부턴가 신하들이 조선의 임금을 따르지 않고 명을 따르기 시작했다며 왕이 배후로 모든 신료들을 의심하고 있다 전한다. 그래서 숭록대부가 나선 것이고 궐에는 곧 피바람이 불 거라 영의정이 옥에서 장영실을 만나 무슨 얘기를 나눴냐 물어보고 영의정은 아차 하고 조말생은 미묘한 웃음을 짓는다.

 

세종은 무장한 수천의 갑사들의 오휘를 받으며 환궁하고 태종이 숙청할 때 입었다는 곤룡포를 입고 나타나서 조말생에게 근정전을 봉쇄하라 한다. 세종은 안여사고가 명나라와 통한 무리들의 역모라 밝혀졌다며 잡혀온 정남손의 목을 칠 것처럼 칼을 빼들고 분노하며 명나라와 내통한 무리들을 모두 처단하고 간의를 다시 복구할 거라 하는데 영의정이 글자를 만드는 건 다른 문제라며 품 안에서 장영실의 한글 활자가 든 나무상자를 꺼낸다. 세종은 근정전에 엎드려 살려달라고 비는 신료들을 모두 전각 밖으로 보내고는 영의정과 단독 대면하고 영의정은 지금의 세종은 선왕을 보는 것 같다 꼬집으면서 사대부들의 밥줄이자 이권인 문자를 박탈하는 한글 창제까지 하면 사대부들이 전부 왕과 대립할 거고 그러면 세종이 이루고자 하던 유교적인 이상 국가를 혼자 만들어 내는 건 불가능할 거라 충고한다. 영의정은 간의나 숭명파, 정남손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하지 말고 한글 창제를 포기하면 장영실을 사면하는 것을 도와주겠다 한다. 세종은 사화를 일으키는 걸 포기하고 정남손을 포함한 숭명파는 숙청되지 않고 궐을 퇴궐한다. 곤룡포를 입은 세종은 칼을 내려놓고 힘없이 앉는다.

좌절한 세종은 이천에게 장영실을 옥에서 데려오라 해 안여사고는 사실 자기가 꾸민 일이었다 알리고 마지막 만남을 나누고 장영실을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 숨어 살라 보내지만 장영실은 다시 옥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함께 누워서 무너진 옥의 천장 구멍으로 하늘을 보며 세종의 꿈인 한글에 대해서 생각한다. 다음날 국문이 열리자 영의정은 장영실의 봐서 사면해 주자며 미리 거래한 내용대로 읊고 장영실을 포기하지 못하던 세종이 영의정의 제안을 따르려는 순간 장영실이 자기가 다 역모를 꾸민 게 맞다며 모든 죄를 뒤집어쓴다. 세종은 장영실에게 다가가 안타까워하며 생각을 바꿔라 하지만 장영실은 자기가 만든 조선의 하늘, 시간은 저 임금이 빼앗아 갔다며 자기에게 주군은 없다며 자기를 희생하는 길을 택한다. 장영실은 자기가 희생할 테니 한글을 창제하라는 뜻을 전한다. 장영실의 뜻을 알게 된 세종은 씁쓸한 웃음을 짓는다. 장영실은 장형 80대를 맞은 후 기록이 없고 2년 후 조선의 역법서인 칠정산이 반포되고 2년 후에는 훈민정음이 반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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