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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문라이트' 줄거리 / 결말 (스포 O)

by 다락실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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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드라마

미국

111분

 

감독

배리 젠킨스

 

출연

알렉스 R. 히버틀 - 리틀 역

에쉬튼 샌더스 - 샤이론 역

트랠반트 로즈 - 블랙 역

마허샬라 알리 - 후안 역

나오미 해리스 - 폴라 역

자넬 모네 - 테레사 역

안드레 홀랜드 - 케빈 역

자럴 제롬 - 16살 케빈 역

제이든 파이너 - 9살 케빈 역

영화 문라이트 줄거리

몸도 왜소하고 힘도 없어 리틀이라 불리면서 따돌림당하는 수줍음 많은 소년 샤이론은 다른 아이들에게 쫓겨 다니다 사람이 없는 건물 내부에 숨어 위기를 모면한다. 마침 해당 구역을 담당하던 쿠바 출신의 마약 거래상 후안은 자신의 마약 창고에 숨은 샤이론의 모습을 보고 후안은 숨어서 떠는 샤이론을 건물 밖으로 나오게 도와준다. 후안은 샤이론에게 밥을 사주고 자기 집으로 데려가 애인 테레사와 만나게 하고 하룻밤 재워준 다음 샤이론의 집으로 데려다준다.

샤이론은 모르는 자신을 친절하게 대해준 후안에게 호감을 가지고 후에도 샤이론은 자기 집보다 떨어진 곳임에도 후안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 자주 놀러 다닌다. 후안도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어린 샤이론이 마음에 들어 해변에서 샤이론에게 수영을 가르치거나 함께 놀고 어린 샤이론에게 자신감을 주는 인생에 대한 조언도 해준다. 그러나 후안이 샤이론을 집에다 데려다줄 때 병원에서 퇴근한 샤이론의 어머니 폴라는 마약거래가 생업인 후안을 싫어했고 후안이 샤이론을 집에다 데려다줘도 감사의 인사도 없이 후안을 못 본척한다.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샤이론에게 케빈이라는 소년이 다가온다. 케빈은 샤이론에게 맨날 당하기만 호구 취급당하니 시비 걸면 싸워라고 충고를 하고 서로 장난 삼아 드잡이 하며 놀거나 교실에서 다른 친구들과 그곳의 크기를 잴 정도로 친한 친구가 된다.

시간이 흘러 샤이론의 어머니 폴라는 마약에 손을 대게 된다. 폴라는 샤이론을 사랑하고 있지만 겉으로는 항상 소리치고 샤이론은 자신에게 소리만 치는 마약 중독자 어머니를 사랑하지 못한다. 폴라 역시 이런 아들의 마음을 알고 있지만 심해진 마약중독 때문에 아들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샤이론은 자신의 어머니보다 자신을 아끼고 보살펴주는 후안, 테레사를 가족으로 애정을 가지게 된다.

어느 날 후안은 자신의 구역에서 마약을 하는 남녀를 발견하고 그들을 내쫓으려 하는데 마약을 하는 여자가 바로 샤이론의 어머니 폴라였다. 후안은 폴라에게 애를 돌볼 생각도 하지 않고 여기서 마약을 하다니 제정신이냐 하는데 폴라는 그런 나한테 마약을 파는 너는 제정신이냐며 너도 나와 똑같은 놈이라며 언성을 높인다. 후안은 폴라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괴로운 표정을 짓고는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간다.

평소처럼 후안과 테레사의 집에 놀러와 밥을 먹던 샤이론은 밥을 먹다 말고 둘에게 호모가 뭐냐 질문한다. 당황한 둘은 샤이론에게 솔직하게 대답해준다. 후안은 샤이론이 동성애자라 해도 남들이 호모라 부르는 것을 용납하지 말라 조언한다. 그러자 샤이론은 내가 동성애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 물어보고 둘은 그냥 때가 되면 알게 될 거라며 아직 어린 샤이론에게 애매모호한 답을 해준다. 이어 자신의 어머니가 마약을 한다 말하며 후안이 마약을 팔았냐 묻고 자신의 일을 수치스러워하는 후안의 답을 듣고는 집 밖으로 나간다.

여전히 친구 없이 홀로 사는 사춘기 시절의 샤이론. 터렐이라는 건달은 샤론을 혐오하다 못해 눈에만 띄면 어떻게든 괴롭히려 안달이 나있을 정도로 샤이론에게 적대감을 내비친다.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터렐이 자신의 친구들과 학교 정문에서 서있자 학교 안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샤이론에게 케빈이 다가와 말을 건다. 케빈은 학교에서 여자 친구와 관계를 맺다 선생님한테 걸려 정학을 먹을뻔했다며 샤이론과 대화를 한다.

어느 날 폴라는 집에 돌아온 샤이론에게 오늘 손님 올 거니 나가서 자라며 매몰차게 아들을 쫓아낸다. 샤이론은 테레사의 집에서 밥을 먹고 잔다. 이미 죽고 없는 후안을 대신해 테레사는 샤이론에게 따뜻한 애정을 표현하며 샤이론을 걱정한다. 하지만 샤이론의 어머니는 마약 중독 증세가 심해져 테레사가 샤이론에게 준 독을 빼앗아 마약을 구입해서 필 정도다. 샤이론은 역시 이런 어머니를 혐오한다. 약기운이 사라지고 제정신으로 돌아온 폴라는 아들에게 네게도 나뿐이고 내게도 너뿐이라며 사랑을 표현한다.

터렐이 샤이론에게 테레사와 엄마를 욕하자 샤이론은 화를 내고 그날 저녁 샤이론은 전철역과 기차 안을 돌아다니며 잘 곳을 찾아보지만 쉴 곳이 없고 결국 바다가 보이는 모래사장까지 온다. 모래사장에 앉아있는 샤이론에게 마리화나를 피우러 바깥에 나온 케빈이 다가왔고 케빈과 샤이론은 대화를 나눈다. 마리화나를 피우던 케빈과 샤이론은 서로 입을 맞추고 케빈은 샤이론을 어루만진다. 누군가 애정 어린 손길을 받은 적 없던 샤이론은 당황해서 케빈에게 미안하다고 하지만 케빈은 오히려 뭐가 미안하냐 되묻는다.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케빈의 앞에 터렐이 다가와 이야기한다. 어릴 때 패거리들과 함께 백인 남자를 묵사발 냈던 이야기를 하던 터렐은 케빈에게 게임을 하자며 터렐이 지목한 아이를 케빈이 때리면 케빈이 이기고 케빈이 때리지 못하면 지목한 아이가 승리한다는 조건을 걸고 표적을 물색하고 그 표적은 샤이론이다. 터렐과 패거리들이 둘러싼 상황 케빈은 어쩔 수 없이 샤이론을 때려 쓰러뜨린다. 하지만 샤이론은 케빈에게 맞을 때마다 케빈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일어서고 케빈은 샤이론에게 그냥 누워있으라 소리치며 샤이론을 쓰러뜨린다. 샤이론이 쓰러지자마자 터렐과 패거리는 샤이론을 밟아버린다.

자신을 사랑하는 줄 알았던 케빈에게 배신을 터렐에게는 분노의 감정에 휩싸인 샤이론은 차가운 얼음 물에 상처 입은 자기 얼굴을 담가 스스로를 단련하고 학교로 돌아가 터렐을 의자로 내려쳐 쓰러뜨리고 교실에서 난동을 부린 샤이론은 경찰에게 붙잡혀 끌려가고 케빈은 경찰에 끌려가는 샤이론을 괴로운 듯 바라본다.

 

 

 

 

 

영화 문라이트 결말

터렐을 폭행한 죄로 교도소로 간 샤이론은 감방에서 만난 지인의 소개로 출소 후 마약거래상이 된다. 30대가 된 샤이론은 청소년 시절 약하고 수줍음 많은 소년이 아니라 이제는 근육질의 몸매와 강인한 카리스마를 가진 블랙으로 변한다. 어머니를 재활원에 홀로 두고 자신은 애틀랜타에서 마약거래로 지내는 생활을 하던 중 새벽에 폴라에게 시간 좀 되면 자기를 만나러 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대충 알았다 답하고 전화를 끊고 다시 자려하니 전화는 다시 울리고 샤이론은 짜증이 나 전화를 받는데 어머니가 아니라 케빈이었다.

케빈은 샤이론에게 자기는 지금 식당의 요리사가 되었고 식당에서 요리하던 중 손님이 틀어놓고 간 음악을 듣다가 샤이론이 생각나 테레사에게 번호를 물어 전화를 했다며 자기가 일하는 식당에 방문하면 식사 대접을 해주겠다며 샤이론을 초대한다. 그리고 케빈과 전화가 끝나고 다음날 아침 샤이론은 몽정을 한다

샤이론은 폴라가 있는 재활원에서 어머니를 만나고 샤이론은 어머니와 어색하게 대화를 하지만 어머니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남아있던 샤이론은 어머니의 말에 집중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너는 나처럼 잘못된 길을 가서는 안되고 너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라는 말에 샤이론은 어머니에게 분노를 표출하며 대화를 중단하고 자리를 떠나려 한다. 그러자 폴라는 샤이론에게 가지 말아 달라 붙잡는다. 폴라는 샤이론에게 어린 시절 내가 너에게 했던 모든 행동들은 내 잘못이고 그 때문에 네가 날 싫어하는 걸 잘 알고 있지만 하지만 어머니인 나는 널 사랑하고 있다며 샤이론에게 지난날들의 잘못을 뉘우친다. 어머니의 진심 어린 행동에 샤이론은 눈물 흘리며 어머니의 고백과 용서를 받아들인다.

어머니를 만나고 바로 케빈이 일하는 식당에 간 샤이론은 10년 만에 케빈과 재회한다. 과거의 일을 사과하며 예전처럼 친근하게 대화를 하는 케빈 그리고 케빈은 샤이론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은 학창시절 알고 지낸 사만다라는 여자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있고 아들 일로 사만다와는 그럭저럭 지내지만 자신이 감방에 갔던 일이라든가 등으로 거리는 두고 있다 알려준다. 샤이론이 현재 마약거래상이 되었다는 걸 알고 놀란다. 케빈이 만든 요리를 먹으며 케빈과 대화를 하던 샤이론은 무슨 일로 나한테 전화를 한 거냐 묻고 케빈은 전화에서 말한 것처럼 손님의 노래 때문에 네가 생각나서 한 거라 답한다. 케빈은 손님이 틀었던 노래를 샤이론에게 들려준다.

늦은 시간 식당 문을 닫고 케빈이 사는 집까지 데려다준 샤이론은 케빈의 집에서 다시 대화를 나눈다. 과거 약한 모습이 사라진 샤이론을 보고는 생경해하는 케빈은 샤이론에게 넌 누구야 샤이론?이라 질문하고 샤이론은 나는 나라고 답한다. 그리고 짧지만 긴 대화가 오가던 후 샤이론은 날 만져준 사람은 네가 처음이고 그 후로 난 누군가에게 만져진 적이 없다며 자신의 심정, 기분을 케빈에게 고백한다. 본인의 정체성을 케빈에게 드러낸 샤이론은 케빈을 주시한다. 케빈은 샤이론의 고백을 받고는 수줍게 미소 짓는다. 그리고 샤이론은 어릴 적 해변에서 그랬던 것처럼 케빈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케빈은 샤이론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어린 샤이론이 파란 달빛 아래 해변에 서있다. 샤이론의 뒷모습을 비추고 샤이론은 화면을 쳐다보고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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