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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인사이드 아웃' 줄거리 / 결말 (스포 O)

by 다락실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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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애니메이션, 코미디

미국

102분

 

감독

피트 닥터

 

출연

에이미 포엘러 - 조이 / 기쁨 목소리 역

필리스 스미스 - 슬픔 / 새드니스 목소리 역

민디 캘링 - 까칠 / 디스거스트 목소리 역

빌 헤이더 - 소심 / 피어 목소리 역

루이스 블랙 - 버럭 / 앵거 목소리 역

케이트린 디아스 - 라일리 목소리 역

카일 맥라클란 - 아빠 목소리 역

다이안 레인 - 엄마 목소리 역

리차드 카인드 - 빙봉 목소리 역

영화 인사이드 아웃 줄거리

라일리가 태어나고 그녀의 머릿속의 감정 제어 본부에서 기쁨이가 태어난다. 기쁨이는 오직 자기와 라일리 둘의 행복한 세상이 펼쳐질 생각에 행복해하지만 33초 만에 슬픔이가 등장해 라일리를 울려버린다. 슬픔이를 시작으로 다른 감정들도 등장한다. 소심이가 라일리가 집안에서 수레를 끌며 놀 때 전선을 밟지 않으려 조심할 때 등장하고 기쁨이가 다시 컨트롤을 잡아 다시 뛰쳐나가는 바람에 전선이 수레바퀴에 걸린다. 까칠이는 라일리가 브로콜리를 거부할 때 등장하고 버럭이는 라일리의 아빠가 브로콜리를 먹지 않으면 후식 없다고 말할 때 등장한다.

기쁨이는 라일리의 기억 구슬들의 색깔에 신경 쓰며 기쁨을 상징하는 노란색 기억 구슬이 많아지게 만든다. 그 덕에 라일리의 일생에서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만들어지는 핵심 기억 다섯 가지가 모두 노란색이다. 이 핵심 기억들이 각각 성격 섬들을 만들어 엉뚱, 하키, 정직, 우정, 가족 섬을 만든다. 라일리를 사랑하는 감정들과 좋은 부모님, 친구, 환경 덕에 라일리는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고 정직하면서 엉뚱하기도 한 하키를 좋아하는 소녀로 자라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지금같이 행복한 일상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어느 날 라일리 아빠의 새 직장으로 인해 이사를 하게 되어 변화가 찾아온다. 처음에는 감정들도 들떴지만 새집에 도착한 라일리가 마주한 현실은 암울 그 자체다.

집의 상태도 냄새나고 불결하고 1층에는 죽은 쥐가 있다. 라일리의 새로운 방은 좁은 다락방이다. 이사한 집이 끔찍할 줄 몰랐지만 꾸미면 괜찮을 거라 생각하던 라일리와 감정들의 기대는 제때 오지 않은 이삿짐 트럭 때문에 무너진다. 가구도 없이 라일리는 침낭을 깔고 맨바닥에서 자고 동네에서 파는 치자도 브로콜리가 토핑 된 피자뿐이다. 기쁨이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느끼게 하려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다른 감정들은 지금 라일리가 행복해할 일이 없다며 부정적이다. 슬픔이가 자기도 모르게 기억 구슬에 손을 대 라일리를 슬프게 만든다.

기쁨이는 이런 행동을 하는 슬픔이를 긍정적으로 만들려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서로의 특징이 반대임을 확인할 뿐이다. 기쁨이는 어떻게든 라일리에게서 슬픔이를 떼어놓으려 반강제로 매뉴얼을 읽으라 시킨다.

이사 후 첫날은 기쁨이의 분투와 엄마의 영향으로 행복하게 마무리되고 그날 빰 꿈 보기 당번을 서던 기쁨이는 꿈 제작소에서 유령의 집, 죽은 쥐, 브로콜리 피자처럼 끔찍한 일에 관한 꿈을 보낸 것을 확인한다. 오늘 하루를 이렇게 끝낼 수 없었던 기쁨이는 꿈 제작소에서 보내는 영상을 끊고 라일리가 꽁꽁 언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행복한 기억을 재생시키고 기쁨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행복하게 해 주겠다 다짐한다.

다음날 기쁨이는 완벽한 첫날을 위해 감정들에게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슬픔이에게는 아무것도 건드리지 못하도록 원을 그리고 밖으로 나오지 말라 지시하고 학교 첫날을 즐겁게 맞이할 준비를 한다.

라일리는 전학 간 학교에 처음 등교하는데 선생님이 아들 앞에 라일리를 소개하고 스스로 자기소개를 해보라 한다. 기쁨이의 지휘로 처음에는 나름 잘 말하던 라일리는 중간에 예전 미네소타에서 하키 이야기로 자기를 어필하는데 슬픔이가 하키에 관한 행복한 기억을 건드려 파란색 슬픈 기억으로 물들인다. 당황한 감정들이 파랗게 된 기억을 떼러 기억 프로젝터에 달라붙은 사이 슬픔이 제어판에 손을 대 라일리가 자기소개 중 울어버리고 첫날부터 또래 아이들 앞에 울었다는 창피함과 미네소타에 대한 항수병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파란색 핵심 기억이 생성된다.

기쁨이는 라일리의 핵심 기억은 무조건 행복한 기억인 노란색이어야만 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라일리를 슬프게 해선 안되니 파란 핵심 기억은 절대 들여선 안된다는 집착과 강박관념으로 달려가서 이 구슬을 장기 기억 저장소로 가는 파이프로 밀어 넣어 파란 핵심 기억을 제거하려 한다. 슬픔이는 그것도 중요한 핵심 기억이라며 마리고 몸싸움하다 나머지 핵심 기억까지 모두 핵심 기억 보관함에서 떨어뜨린다. 모든 성격 섬이 비활성화된다. 라일리는 우는 걸 멈추고 감정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표정을 짓는다. 사방에 흩어진 핵심 기억들을 수습하던 중 기쁨이와 슬픔이는 파이프에 빨려 들어가 본부에서 이탈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슬픔이와 기쁨이가 사라진 본부에는 까칠이, 소심이, 버럭이만 남은 채 라일리는 부모님과 저녁을 먹는다. 라일리는 엄마가 샌프란시스코에도 하키팀이 있다는 라일리가 흥미를 느낄 얘기를 하는데 라일리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라일리에게 뭔가 문제가 생긴 걸 알아챈 엄마와 엄마의 감정들은 아빠에게 눈치를 주지만 딴생각하느라 늦게 반응한 아빠와 아빠의 감정들은 학교 일을 물어보는데 라일리의 화만 부추길 뿐이다.

라일리가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하는 감정은 오로지 기쁨이 밖에 없고 하필 버럭이가 제어판의 주도권을 잡아 라일리는 반항적으로 행동한다. 아빠의 감정들은 반항하는 라일리에게 엄하게 대해 상황이 악화된다.

장기기억 저장소로 떨어진 기쁨이와 슬픔이는 엉뚱 섬으로 연결된 얇은 외다리를 건너 본부로 이동하려는데 아빠가 화해를 하러 라일리의 방에 들어와 라일리가 좋아하는 원숭이 장난을 걸었는데 핵심 기억이 사라져 장난을 받아줄 수 없게 된 라일리가 아빠의 장난에 반응하지 않아 엉뚱 섬이 붕괴된다.

엉뚱섬의 통로를 건너려던 기쁨이와 슬픔이는 무너지는 곳에서 가까스로 탈출해 산산조각 나며 절벽으로 무너져내리는 엉뚱 섬을 보고 슬퍼하고 슬픔이는 이러다 모든 섬을 잃는 거 아니냐 불안해한다. 털고 일어난 기쁨이는 다른 섬으로 이동하려 하지만 너무 갈 길이 멀어 슬픔이는 의욕을 잃는다. 기쁨이는 슬픔이가 매뉴얼을 읽은 걸 떠올리고 슬픔이에게 길 안내를 맡긴다. 움직이기 싫어하는 슬픔이를 붙잡고 억지로 끌며 장기 기억 저장소 속으로 들어가다.

헤매기를 반복하다 라일리가 깨어나 지친 기쁨이는 우연히 작업을 하고 있는 기억 처리반을 만난다. 기억 처리반에게 우정 섬으로 가는 길을 물으려 하지만 그들은 기쁨이를 무시하며 일에만 열중하는데 기억 구슬을 지우다가 별거 아닌 껌 광고노래의 기억 본부로 올려 보내며 장난치는 그들에게 질린다.

라일리는 가장 친한 친구 멕과 영상통화를 하는데 멕이 하키팀에 라일리의 자리를 메운 친구가 생겼다 자랑해 화가 난 버럭이에 의해 강제로 영상통화를 끊어버린다. 집념을 발휘해 기억 처리반을 계속 쫓아다니던 기쁨이가 보는 가운데 우정 섬이 붕괴한다. 슬픔이는 의욕을 다시 잃고 그런 슬픔이를 기쁨이는 또 끌고 다니다 우연히 상상의 친구 빙봉을 만난다. 빙봉은 그들을 피해 도망치려 했으나 기쁨이가 빙봉을 알아봐 그들과 동행한다.

빙봉은 라일리가 성장하며 라일리에게서 잊혀 가는 채 장기 기억 저장소를 떠돌던 중이었다. 빙봉은 본부에 있어야 할 두 감정이 여기 있어선 안된다며 나서서 길을 안내하려 한다. 기쁨이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본부로 돌아가면 빙봉에 대한 라일리의 기억을 상기시켜주겠다 약속하고 핵심 기억들을 빙봉이 들도 나니는 자루 가방에 보관하고 두 감정은 빙봉과 동행한다.

빙봉은 성격 섬으로 가는 대신 생각 열차를 타고 가자 제안하고 기차역으로 가는 지름길인 추상적 생각으로 그들을 안내한다. 슬픔이는 추상적 생각으로 들어가는 건 위험하다 매뉴얼에 쓰여있다 만류하지만 기쁨이는 빙봉의 말만 듣고 지름길로 뛰어든다. 마침 라일리는 친구 없이 점심을 혼자 먹어야 할 상황에 놓여있고 이때 외로움을 이해하기 위해 작동시키기 전에 작업반은 불순물을 없애려 추상적 생각을 가동한다. 셋은 추상적 형태로 일그러졌다가를 반복하다 2차원화되는 끝에 간신히 탈출한다. 결국 열차를 놓쳐 상상의 나라를 거쳐 다른 열차를 타기로 한다.

빙봉은 기쁨이와 슬픔이에게 상상의 나라를 구경시켜준다. 높이 싸인 카드 구조물 근처에는 빙봉이 숨겨놓은 로켓을 꺼내 두 감정들에게 보여주는데 어린 라일리가 함께 놀았던 시절 라일리를 달에 보내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며 노래를 추진제 삼아 날아간다고 한다.

라일리는 엄마의 권유로 엄마가 보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하키 팀의 입단 테스트 경기를 치르는데 하키에 대한 핵심 기억이 없어 성격 섬이 비활성화된 상태라 불안해하는 버럭이와 까칠이에서 소심이는 하키에 대한 다른 기억들을 핵심 기억 대신 넣자고 제안하고 실행하지만 핵심 기억 보관함은 기억들을 튕겨낸다. 제 실력을 내지 못한 라일리가 화를 내며 하키 채를 집어던지고 집으로 돌아가려 하자 하키 섬이 붕괴된다. 이것을 본 기쁨이와 슬픔이, 빙봉은 발걸음을 재촉한다.

빙봉은 크래커 성만 지나면 된다며 앞장서지만 크래커성은 사라졌다. 기쁨이 일행은 상상의 나라의 일부 구조물이 작업반에 의해 철거되는 걸 목격한다. 빙봉은 자신의 로켓이 구조물들의 잔해와 함께 기억 매립지로 떨어지는 걸 목격하고 막기 위해 달려가지만 로켓은 이미 떨어지고 난 뒤다. 빙봉은 떨어지는 로켓을 보며 자신이 라일리에게 잊혀 가는 걸 깨닫고 실의에 빠진다. 기쁨이는 열차로 가는 길을 가기 위해 여러 장난으로 빙봉을 일으키려 하지만 실패한다. 슬픔이가 위로하자 빙봉은 다시 일어난다. 생각 열차를 발견한 일행은 열차에 올라 본부로 가는 길에 오른다.

꿈도 희망도 없다는 결론에 다른 소심이는 파이프로 도망치려 하지만 실패한다. 버럭이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낸다. 미네소타로 가출하자는 것. 미네소타에서 라일리가 행복했지만 샌프란시스코로 이사와 불행해졌으니 미네소타로 돌아가 행복한 핵심 기억을 다시 만들자는 것이다. 까칠이는 애매한 반응을 소심이는 강력하게 반대한다. 결국 결론을 내지 못하고 라일리는 잠이 든다.

라일리가 잠이 들자 열차는 운행 중단하고 기쁨이 일행은 라일리가 깰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슬픔이는 마침 눈에 들어온 꿈 제작소에서 라일리를 깨우자고 하고 꿈 제작소로 향한다. 기쁨이 일행은 불이 켜져 있을 때 들어오지 마시오라는 경고문을 못 읽어 촬영 준비하던 세트장으로 숨어든다. 슬픔이는 무서운 꿈을 꾸게 만들어 깨우자 하지만 기쁨이는 신나게 하면 깨어날 거라 의견을 내고 빙봉에게 핵심 기억 주머니를 맡기고 강아지 탈을 이용해 신나는 꿈으로 각색하려고 한다.

본부에서 기쁨이와 슬픔이 대신 꿈 보기 당번을 하던 소심이가 기쁨이가 난입하기 전 꿈을 시청하며 선생님 역의 배우의 발연기에 지겨워하는데 기쁨이가 슬픔이와 함께 강아지 탈을 쓰고 촬영장에 난입해 엉뚱한 장난을 치며 인위적으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하려 한다.

소심이가 흥미로워하는데 빙봉이 조명을 넘어뜨려 슬픔이가 멈춰 강아지 몸통이 반 토막 나는 악몽이 된다. 본부에서 보던 소심이는 차를 뿜고 공포에 떤다. 꿈 감독은 경비를 부르는데 빙봉이 자기가 기억나냐며 카메라 앞에 얼굴을 들이대고 춤추다가 세트를 붕괴시킨다. 슬픔이를 질책하려던 기쁨이는 악몽 때문에 라일리가 깨어나려 하는 조짐이 보이자 슬픔이가 옳음을 깨닫는다. 마침 나타난 경비원에게 빙봉이 끌려나가고 감독은 카메라를 돌려 상황을 수습하려 하는데 하필이면 카메라가 간식을 챙기던 무지개 유니콘을 비춘다.

끌려나간 빙봉은 잠재의식 속에 갇히고 빙봉과 함께 핵심 기억 주머니도 딸려 들어간다. 기쁨이와 슬픔이는 빙봉도 구하고 핵심 기억도 찾기 위해 그를 따라 잠재의식 속으로 들어가려 하다 경비병의 눈길을 끌어 잠재의식 속으로 들어간다. 잠재의식 내부에 길처럼 길에 늘어져 있는 사탕 껍질을 단서로 무서운 것을 피하며 빙봉을 차던 기쁨이와 슬픔이는 라일리가 무서워하는 거대 피에로 풍선의 배 위에 있는 풍선 감옥에 갇힌 빙봉을 찾아 구한다. 하지만 라일리를 깨워야 한다는 목적으로 피에로를 깨우고 피에로에게 생일 파티가 열린다는 거짓말로 꿈 제작소로 유인한다.

무지개 유니콘을 주인공으로 신나지만 지루한 꿈을 촬영하는데 피에로 풍선이 건물을 부수고 난입해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대자 졸던 소심이가 놀라 졸도한다. 라일리가 깨어나 생각 열차가 운행을 시작하고 셋은 열차를 타고 본부로 가는 길목에 오른다.

라일리가 깨어나 같이 깨어난 버럭이와 까칠이는 벌벌 떠는 소심이를 발견하고. 인내심에 한계가 온 버럭이는 가출 아이디어를 밀어붙이고 감정들은 그 아이디어를 받아들인다.

라일리는 컴퓨터를 열어 버스편을 검색하고 미네소타까지 갈 경비를 엄마의 지갑에서 훔치기로 결정한 버럭이는 말리는 까칠이에게 상황을 만든 건 부모니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며 자기 의견을 밀어붙인다.

생각 열차에 올라타 빙봉이 소개해주는 시설들을 구경하던 기쁨이는 슬픔이를 칭찬한다. 빙봉은 우연히 집어 든 기억 구슬에 비친 로켓에 타지 못할 정도로 큰 라일리를 보고 놀라며 이제 달에 어떻게 데려가냐 아쉬워한다. 이 기억이 하키 결승전의 기억임을 알아본 기쁨이는 당시 부모님과 친구들이 라일리를 헹가래 치며 북돋아줘서 정말 좋았다며 행복한 표정에 자기도 행복해한다. 슬픔 이는 자기도 이 기억이 마음에 든다고 했지만 슬픔이는 라일리가 결승골을 놓쳐 자기 때문에 시합에 져서 죄책감에 우울해하며 하키를 관두려 했던 때라며 다른 기억을 떠올린다. 그 말을 들은 기쁨이가 놀라자 슬픔이는 분위기 망쳤다고 사과한다. 기쁨이는 본부로 돌아가면 제대로 함께 일할 수 있을 거라 슬픔이를 북돋는다

엄마의 지갑에서 돈을 빼기 위해 부엌으로 온 라일리는 엄마가 한눈판 사이 가방에서 카드를 훔쳐 다시 방으로 가서 정직 섬이 붕괴된다. 정직섬이 선로를 연결하던 철골 쪽으로 무너져 기쁨이 일행이 타고 있던 생각 열차의 선로가 파괴되어 열차는 추락하고 기억 매립지로 떨어질 위기지만 주변 직원들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붕괴된 정직 섬을 보고 당황한 기쁨이는 직원들에게 라일리가 가출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생각 열차의 선로가 무너져 마지막 남은 길은 아직 무너지지 않은 유일한 성격 섬인 가족 섬뿐이고 기쁨이 일행은 어쩔 수 없이 가족 섬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본부에서 소심이가 마지막으로 버럭이를 설득하지만 버럭이는 생각을 굽히지 않고 등교하는 것처럼 속여 집을 나와서 마침내 가족 섬도 무너지기 시작한다.

가족 섬과 장기기억 저장소를 연결하는 다리의 일부분이 무너져 드러난 회상 튜브를 발견한 기쁨이는 이를 이용해 본부로 돌아갈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 기쁨이 뒤에 슬픔이가 타려는 순간 슬픔이가 핵심 기억 근처에 다가가기만 했는데도 핵심 기억이 파랗게 물들고 기쁨이는 슬픔이 가 탑승하면 핵심 기억 전부 슬픈 감정으로 물들어 슬픔이 라일리의 마음을 아프게 할 거라 결론짓는다. 결국 기쁨이는 라일리가 행복해야만 한다며 슬픔이를 버리고 혼자 귀환을 시도한다. 그러나 가족 섬마저 반파되 기쁨이가가 타고 있던 튜브가 깨져 기쁨이는 기억 매립지로 추락하고 기쁨이를 받아주려던 빙봉도 휘말려 같이 떨어진다.

기억 매립지에 떨어진 기쁨이는 올라가려 하지만 실패하고 몸이 서서히 사라져 가는 빙봉은 그녀를 말리며 우린 이곳에 갇혔고 잊힌 거라 잘라 말한다. 빙봉의 말을 듣고 실망한 기쁨이는 사라지는 기억 구슬들 한가운데 유난히 파랗게 빛나는 핵심 기억을 발견하고 바닥에 굴러다니는 색이 다 바랜 기억들을 보며 과거 라일리와 행복한 때를 추억한다. 파란 핵심 기억을 끌어안으며 자기는 그저 라일리가 행복하기를 바랐을 뿐이라며 흐느껴 우는데 눈물이 아직 밝게 빛나던 친구들에게 헹가래를 받던 기억 구슬로 떨어지는데 기쁨이가 눈물을 닦자 기억의 구슬이 슬픔의 파란색으로 변하고 부모님께 안겨 위로받는 라일리의 모습이 비쳐 보인다 기쁨이는 단순히 행복한 기억이었다고 알고 있었지만 슬픈 기억도 함께 포함되어 있었고 라일리를 위로하기 위해 부모님과 친구들이 온 것을 기점으로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고 있었다. 라일리의 행복한 기억은 단순한 기쁨뿐 아니라 유대를 통해서 슬픔을 나누고 기쁨은 늘려가는 것을 보여준다.

슬픔이 있어 기쁨도 존재할 수 있다는 슬픔의 가치를 깨달은 기쁨이는 슬픔이를 찾아 돌아갈 결심을 하지만 빙봉은 매립지에서 탈출하는 걸 달로 가는 것만큼 힘들 거라 한다. 빙봉의 말에 힌트를 얻은 기쁨이는 로켓을 작동시키는 빙봉의 노래를 부르고 일전에 매립지에 버려진 빙봉의 로켓이 반응한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 로켓을 발견한 기쁨이와 빙봉은 노래의 힘으로 로켓을 작동시켜 매립지를 탈출하려 하는데 실패한다. 빙봉은 사라져 가는 자기의 팔을 보고 뭔가 결심하고 다시 시도에서 더 크게 노래를 부르라며 기쁨이를 격려하고 로켓이 둘의 무게로 다시 떨어지기 전에 자신이 로켓에서 뛰어내려 기쁨이를 탈출시키는 데 성공한다. 빙봉의 희생을 알아챈 기쁨이가 절벽을 보자 빙봉은 환호하며 어서 가서 라일리를 구해주라 말하고 자기 대신 달에 데려다주라 말하고 사라진다. 기쁨이는 꼭 그렇게 할 거라 약속하고 슬픔이를 찾아 나선다.

퇴근한 라일리의 부모님은 라일리가 사라진 것을 알고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지만 버럭이는 전화를 끊고 라일리는 계속 터미널로 간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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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아웃 줄거리 결말 (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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