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메이트' 줄거리 / 결말 (스포 O)

by 다락실 2020. 6. 1.
반응형
SMALL

개요

드라마

한국

92분

 

감독

정대건

 

출연

심희섭 - 준호 역

정혜성 - 은지 역

길해연 - 엄마 금희 역

전신환 - 진수 역

윤소미 - 다희 역

송유현 - 지선 역

한사명 - 상원 역

박수진 - 은영 역

이현서 - 현선 역

영화 메이트 줄거리

준호는 웨딩사진을 수정한다. 다희는 영화 보러 가자 하는데 준호는 그때 바쁘다며 영화는 집에서 보면 되지 밖에서 돈 쓰냐 타박한다. 다희는 언제까지 알바만 할 거냐 묻고 남자 친구 생겨 이제 여기 안 오겠다 말하니 준호가 왜 영화같이 보자 했냐 묻는다. 다희는 마지막으로 데이트하고 싶었다 하고 준호는 카메라를 꺼내 마지막 기념사진을 찍는다. 다희는 화를 내고 나간다. 준호는 혼자 라면을 끓여먹으며 구직을 위해 전화를 돌리는데 학자금 대출 미납 문자를 받는다. 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을 찍는 준호는 생동성 알바 문자를 받는데 음주와 약물 복용이 금지다. 병주는 잡지사에서 한 달짜리 단기 알바가 있다 하고 상원이 다니는 잡지사라 말하다가 한 달에 150이라니 하겠다고 한다.

준호는 집으로 와 데이트 어플을 통해 보람을 만난다. 자신을 민우라고 소개한다. 보람은 구청에서 일한다 소개하고 민우는 유니폼 입은 사진을 보여달라하니 보람은 거절한다. 민우가 동네에 산 지 얼마 됐냐 물으니 보람은 1년 정도, 민우는 5년 정도 되었다 한다. 보람은 동네에 대해 잘 모르고 아는 사람도 없어 동네 친구 하자 말하고 민우는 좋다며 남녀 사이 친구가 있다 생각하냐 묻는다. 민우는 친구 사이에 데이트하는 건 마음이 있어서 그런 거라 말하며 남자는 마음 없는 여자에게 돈, 시간은 안 쓴다고 말하고 보람은 민우에게 B형이냐 묻고는 그럴 것 같았다 말한다. 보람이 연애하는 게 낫지 않냐 하니 민우는 남자 친구로서 역할은 잘 못하겠다 하고 의무적으로 시간, 돈 쓰고 감정도 써야 한다 하며 민우는 그냥 보람과 대화하는 게 좋다고 한다. 보람은 그만 마시겠다 하고 민우는 술 마시면서 친해지는 거라 하고 보람은 느슨해지고 싶지 않다고 한다. 민우는 솔직한 사람이 좋다 하고 보람도 외로워 나온 거 아니냐며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한다. 보람은 그러려고 나온 거 아니라고 거절한다.

준호는 엄마와 영화를 보러 간다. 엄마는 준호가 하는 일에 대해 묻다가 그게 알바지 일이냐며 걱정한다. 엄마는 아빠에게서 연락 온 게 있는지 묻고 준호는 없다고 한다.

준호는 잡지사를 찾아가고 진수가 한 달간 일할 사람이라며 소개해준다. 준호는 직원과 인사 나누고 현서는 진수의 집들이에 같이 가자고 한다. 준호는 진수의 집에서 도와줄 게 없냐 묻는다. 진수는 편하게 있으라 한다. 초인종이 울리고 상원이 문을 열어주는데 은지가 들어온다. 준호와 은지는 눈이 마주친다. 진수는 기념호 포토를 맡아줄 사람이라며 은지에게 준호를 소개해주고, 잡지사 객원 에디터라며 준호에게 은지를 소개해준다. 진수는 은지가 프리랜서로 글을 쓴다며 같이 다녀야 하니 친해지라고 한다. 은영은 은지가 데이트 어플 취재한 게 재밌었다 말하고 준호와 은지는 불편한 듯 보인다. 상원은 준호가 웨딩사진을 찍은 경력이 있다며 진수와 지선의 결혼사진을 준호에게 맡겨보라 한다. 준호와 은지는 서로 힐끔힐끔 쳐다본다.

집들이를 마치고 준호와 은지는 함께 걸어간다. 준호는 은지에게 거짓말 잘한다고 말하고 은지는 미안하다며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한다. 그리고 준호가 그때 자기가 술값 다 계산했다며 취재했으면 돈 나왔을 거 아니냐고 한다. 은지는 같은 동네에 사니 자기가 한턱 쏘겠다 한다. 준호는 같은 동네에 사는 건 거짓말이 아니었냐 묻는다. 준호는 헤어지며 집이 가까운 걸 알고는 야식을 같이 먹자 하는데 은지는 붓는 체질이라며 야식을 잘 안 먹는다고 한다. 준호는 생동성 알바에 가고 간호사가 술 마시지 않았는지 재차 묻는다. 그리고 수요일쯤 입금될 거라 알려준다.

은지는 취재를 나가고 준호는 취재하는 모습을 촬영한다. 그러면서 준호는 취재하는 작가에게 은지가 어떤지 물어보며 은지를 찍은 사진을 보여준다. 은지는 사진을 보면서 여자들에게 이렇게 작업하는 거 아니냐 하고 준호는 아니라면서 사진을 지우겠다고 한다. 은지는 그런 거 아니라며 사진을 보내달라고 한다. 전철을 기다리다 은지에게 전화가 오는데 화를 내며 전화를 끊는다. 갑자기 준호는 열차가 들어올 때 자기도 모르게 뛰어들거나 뒤에서 누가 밀까 봐 무섭다고 생각 든 적 없냐 하고 은지는 그런 적 있다며 지금 그렇다고 말한다. 둘은 술을 마시며 준호는 은지에게 남자 친구가 있냐 묻고 은지는 얼마 전에 헤어졌다고 한다. 은지는 준호에게 연애 안 하냐 묻고 준호는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 연애를 적성 따지며 하냐며 무슨 재미로 사냐 하니 준호는 여유가 없다고 한다. 은지는 돈도 펑펑 못 쓰는 세상에서 마음이라도 펑펑 쓰고 살아야 한다며 술을 따른다. 준호는 연애하고 결혼하고 약속해도 결국 변하면 소용없는 것 같다 말한다. 두 사람을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준호가 은지에게 술이 약하다 말하니 은지는 잘 마시는데 오늘따라 취한다며 준호의 집에서 커피를 마신다. 그리고는 소라게를 보며 준호에게 왜 키우냐 물으니 소라게가 싸고 키우는데 돈이 얼마 안 들고 잘 키우면 10년도 살아서 가성비 좋다고 한다. 은지가 준호가 찍은 사진을 보고 칭찬한다. 준호는 은지 옆에 앉아서 눈이 맑다고 하니 은지가 작업 멘트 아이냐고 하자 준호는 맞는다며 자유롭게 만나보자고 한다. 은지는 집을 나가버린다.

잡지사 회의 시간 진수는 준호에게 생각나는 게 있으면 말하라 하고 은지가 저번에 얘기한 벽화마을 취재를 진행하겠다 한다. 현선이 벽화마을 상황이 안 좋다 하니 은지는 주문에게 피해 가지 않게 잘 하고 오겠다고 한다. 현선은 촬영이 쉽지 않을 거라 하고 진수도 다른 후보도 검토해보자 한다. 준호는 촬영 문제는 자기가 처리하겠다며 은지 아이템이 좋은 것 같다 말한다. 준호는 벽화마을을 취재 가서는 은지에게 젤리를 건넨다. 벽화마을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은지는 미안하다며 거짓으로 기사 쓰고 싶지 않다고 하며 시간만 낭비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한다. 준호는 사무실에 가서 얘기만 잘하면 된다고 괜찮다고 하고 은지는 자기가 오늘 술값을 내겠다고 한다.

준호는 은지에게 사람 좋아하는 거 무섭지 않냐 물으며 준호는 사람 좋아하면 안 아픈지 물어본다. 은지는 아프지만 오래 아파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정말 다르다고 한다. 둘은 코인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노래를 부르고 키스를 한다. 둘은 하루를 같이 보내고 준호는 은지에게 혼자 산지 얼마 되었냐 묻는데 7년 정도라 답한다. 중학교 때 엄마가 집을 나가서 고모 집, 할마너집에서 살았고 할머니가 엄마나 다름없다고 한다. 준호는 자기도 비슷하다며 사기당해서 흩어 살았다고 말한다. 은지는 알고 만나지는 않았는데 비슷하다며 신기하다고 한다. 은지는 자기는 절대 이혼하지 않을 거라 말하고 준호는 누가 이혼할 줄 알고 결혼겠냐 묻는다. 은지는 그래서 차라리 결혼을 안 하겠다고 한다.

은지는 SNS 사진을 준호가 찍어준 것으로 바꿨다. 진수는 준호에게 일은 할만하냐 물으니 좋다고 답한다. 진수는 기념호 끝나면 다른 계획이 있냐며 준호에게 정식으로 일하지 않겠냐 물으니 준호는 좋다고 한다. 진수는 은지가 칭찬을 많이 했다고 한다. 병주는 준호와 이동하면서 웨딩도 지겹다 한다. 그러니 준호는 병주에게 결혼하고 싶은지 묻는데 병주는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친구 같은 아빠에게 되겠다고 한다. 준호는 향초를 사서 은지의 집으로 가는데 은지가 진수의 차에서 내리는 걸 본다. 진수는 은지에게 목도리를 둘러주고 돌아가는데 은지는 진수의 목도리 냄새를 맡는다. 준호가 은지를 부르니 은지는 당황한다.

준호가 향초에 불을 붙여주며 은지에게 진수와 무슨 사이냐 물어본다. 은지는 진수 여자친구가 유학 갔을 때 헤어졌다고 해서 잠깐 만났다고 한다. 안 보기로 했는데 연락이 와서 잠깐 본 거라고 하니 준호는 다 밭아주니 그러는 거라고 한다. 은지는 연락 오는데 어떻게 안 받냐며 선후배로 지낼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한다. 준호는 그건 미련이 남은 거라며 자기는 진수처럼 질척거리지 않으니 걱정 말라고 하고 지금 가야겠다며 나중에 혼자 밥 먹기 싫으면 연락하라고 하고 집으로 간다. 집에 온 준호는 진수의 SNS를 보고 욕을 한다.

준호는 엄마와 밥을 먹는다. 엄마가 누구 만나냐 하니 사생활 존중해달라며 엄마에게 누구 좀 만나라고 한다. 엄마는 이 나이에 누구 만나냐며 혹시나 하고 만나면 역시 나라며 준호에게 제대로 된 애를 만나라고 한다. 준호가 자기가 제대로 된 애가 아니라 제대로 된 애를 못 만나는 거라고 하니 엄마는 군대 갔을 때 보낸 편지는 효자였다며 군대 다시 가라고 한다.

은지의 연락을 받고 찾아간 준호는 무슨 일이 있냐 묻고 은지는 진수가 그만 만나자고 했다고 한다. 은지는 차인 것 같아서 싫다고 하니 준호는 네가 그렇게 만든 거라며 왜 우냐고 한다. 여지를 주지 말라며 진수는 그런 걸 알고 이용하는 거라고 한다. 은지는 왜 자꾸 뭐라 하냐며 그냥 위로해주면 안 되냐며 눈물 흘린다. 준호는 은지를 안는다. 잠든 은지를 보고 일어나니 은지는 붙잡으며 가지 말라고 한다.

은지는 소라게를 사서 준호의 유리관에 넣고 소라게도 여러 마리 키우면 좋다고 한다. 은지는 이름은 호두라며 둘이 키우자고 한다. 준호는 잠자다가 은지의 전화를 받는데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한다. 햄버거를 사 와 함께 먹는다. 은지가 요즘은 개인 사진을 안 찍냐 물으니 준호는 아르바이트하느라 못 찍어 싸고 하니 은지가 그래도 찍어보라며 자기가 잡지 만들어 준호를 스카우트할 수도 있다고 한다. 준호는 어떤 잡지를 만들고 싶냐고 물으니 은지는 새것보다 살지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사라지는 것에 대해 다른 잡지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 은지는 저번에 인터뷰한 작가에게 연락이 왔다 하고 준호는 만나보라 한다. 은지는 다른 사람 만나는 거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냐 묻고 준호는 당연하다고 한다.

준호는 은지와 집에 있다가 은지 우로 올라가서는 은지를 껴안는다. 그때 준호의 엄마가 문을 두드린다. 은지는 옷을 챙겨 화장실에 숨는다. 준호는 연락 없이 무슨 일이냐 하니 엄마는 꿈자리가 안 좋아서 오늘 같이 있자고 한다. 엄마는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연락 왔다고 한다. 엄마는 병원에 가보고 싶으면 가보라 한다. 볶음밥을 해주겠다 하니 준호는 나가서 먹자고 하고 엄마와 집을 나온다. 저녁이 되고 택시를 기다리고 엄마는 준호에게 병원아 가보라 한다. 준호는 평생 남이었다며 가지 않겠다 하고 엄마에게 핸드크림을 건네준다. 준호는 열차를 기다리며 뇌졸중에 대해 검색하다가 열차가 오자 뒤에서 누군가 당긴다. 은지였다. 열차를 타고 준호는 은지를 끌어안는다.

준호는 은지와 은지의 할머니가 있는 병원에 가는데 할머니가 둘은 결혼은 언제 해서 자식은 언제 낳을 거냐 묻자 은지는 그냥 밥 먹는 친구라며 할머니는 밥같이 먹는 사람을 식구라고 한다고 한다. 준호는 할머니에게 빵을 권한다. 할머니는 준호가 웃으니 좋다고 하고 은지는 할머니와 사진 찍으며 준호도 같이 찍는다. 은지는 준호에게 아빠에게 안 가볼 거냐 묻는다. 준호는 갈 생각 없다며 기억에도 없고 남이라고 한다. 은지는 같이 가주겠다고 하고 준호는 괜찮다고 한다.

준호의 집, 은지는 준호를 안으며 집 계약이 얼마 안 남았다며 같이 살자고 한다. 준호는 은지에게 진심이냐 묻고 은지는 같이 살면 월세 아끼고 좋다고 말한다. 은지는 차라리 결혼하는 게 어떠냐 묻고 준호는 결혼이 무슨 애들 장난이냐며 생각 없다고 말한다. 은지는 그냥 해본 말이라고 한다. 은지는 준호한테 엄마에게 잘하라며 착한 아들 돼보라 한다. 준호는 은지에게 뭘 안다고 그러냐며 짜증 내며 누가 간섭하는 게 제일 싫다며 애인도 아닌데 적당히 하라고 하고 은지는 한숨 쉬고 집으로 돌아간다.

준호는 은지에게 메시지를 보내려다 지운다. 좀 있다 은지가 버거킹 먹고 싶다 문자하고 준호는 스튜디오에서 지금 가봐야 한다며 나와서는 은지에게 간다. 은지가 밖에서 기다리니 준호가 왜 나와있냐 한다. 은지는 배고파서 나왔다고 한다. 준호는 기다린 게 자기인지 버거킹인지 묻는다. 은지는 웃으며 준호의 팔짱을 낀다.

잡지사의 사무실, 현선은 진수가 너무 기운 없다며 이상하다고 한다. 은영은 진수가 지선과 헤어져서 그렇다 하고 준호는 왜 헤어졌는지 묻는다. 은영은 모르겠는데 오래 떨어져 있어서 그런 거 같다고 한다. 준호는 은지에게 진수가 계속 일해볼 생각 있냐 물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다. 은지는 잘 됐다 한다. 그리고 준호는 은지한테 진수에게 연락 온 게 있냐 물으니 은지는 진수가 지선과 헤어졌다고 했다고 했다며 준호에게 어떻게 생각하냐 묻는다. 준호는 잘 생각해보라 하고 은지는 준호에게 괜찮냐 묻고 준호는 괜찮다고 한다. 은지는 준호에게 키스하고 걸어간다.

준호는 집에서 은지의 SNS를 보다가 은지의 집으로 가서 키스를 한다. 은지는 진수를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이제 그만하자고 한다. 준호가 키스하려 하자 밀치며 친구로 지내자 한다. 준호는 그럼 같이 자는 좋은 친구라하고 은지는 안될 거 같다고 미안하다 한다. 준호는 웃는다. 은지가 웃기는지 묻고 준호는 은지가 가지를 차는 것 같이 행동해 웃기다며 은지에게 미안해할 필요 없다고 하고 은지의 세컨드가 되겠다 한다. 은지는 진짜 그만하자고 말하고 집을 나간다.

다음날 진수는 준호에게 정직원 채용이 어렵게 됐다 말한다. 진수는 자기 혼자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미안하다고 말한다. 준호는 다희를 불러 같이 술을 마시고 다희는 준호가 필요할 때만 자기를 이용하는 것 같다 말한다. 준호는 자기도 이용하라고 한다. 준호는 다희에게 자기를 왜 만나는지 묻고 다희는 편해서 그렇다 하고 오랜만에 라면을 끓여달라 한다.

술 취한 준호는 은지의 집 앞에서 기다린다. 은지가 오자 옷이 이쁘다 한다. 준호는 아버지 병원에 같이 가자 하니 은지는 마감이 있다며 미안하다고 한다. 준호가 마감 있는데 데이트는 하냐 하며 몸이 아프다며 머리를 만져보라 한다. 은지는 원래 열이 많은 거라며 준호가 끌어안자 감기 걸리기 전에 집에 가라고 한다. 준호가 붙잡자 은지는 맺고 끊는 거 잘한다더니 구질구질하다고 한다. 준호는 아버지를 찾아갔다가 복도에서 바라보기만 하고 돌아간다.

진수는 미진이 담당한 여행코너 취재 일이 있어 다른 사람이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상원은 다른 인터뷰가 있다며 진수는 스케줄 되는 게 은지밖에 없다며 은지에게 같이 가라고 한다. 준호는 은지와 같이 취재를 떠나는데 은지에게 진수가 잘해주냐 물으니 은지는 잘해준다고 답한다. 준호는 둘이 출장 보낸 진수가 쿨하다 하니 은지는 일하러 온 거라 한다. 진수에게 자기 얘기는 안 했냐 묻는다. 은지는 남자 친구도 아닌데 뭔 얘기를 하냐며 둘이 방구석에서 보낸 기억만 있었는데 나오니 좋다고 한다. 여관에서 자려고 누워있던 준호는 은지를 찾아가 한잔하자고 한다. 준호는 술을 마시며 은지에게 이게 마지막이냐 묻는다. 은지는 같이 일하는 게 이게 마지막이라 하고 준호는 은지에게 소라게 가져가서 키우라 한다. 은지는 책임지는 거 싫다고 한다. 준호는 마지막이니 안아보자고 하는데 은지는 싫다며 자기 건들면 절교라고 말한다. 준호는 안 건든다면서 안아주면 안 되냐 한다. 은지는 준호를 안으며 애정결핍이라 한다. 준호는 키스를 하고 은지는 이럴 줄 알았다며 준호를 때린다. 준호가 은지를 안으며 간지럽히니 은지가 웃다가 울며 짜증 난다고 한다. 준호는 다음날 혼자 여관에서 일어나 집으로 간다. 은지는 진수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가고 준호는 다희를 만나 집으로 간다. 은지는 집에서 준호가 사준 향초를 피우면서 생각에 빠진다.

준호가 다희에게 저녁 뭐 먹을지 묻는데 다희는 배가 안 고프다 한다. 그때 은지가 찾아온다. 은지는 왜 연락이 안 되냐 묻고 준호는 아무 말 없다. 은지가 붕어빵 사 왔다 하니 준호는 왜 왔냐 묻는다. 은지는 할 얘기가 있어서 왔다 하니 준호는 자기 가지고 노냐 묻고 은지는 사과하러 왔다고 한다. 준호는 진수나 만나야 하고 은지는 자고 가겠다 한다. 준호는 은지에게 이러는 거 병이라며 맺고 끊는 거 못하냐 진수 만나야 하고 은지는 집으로 돌아간다.

 

 

 

 

 

영화 메이트 결말

한 달이 지나고 준호는 짐을 챙긴다. 은영은 아쉽다며 준호의 생일도 축하해준다. 진수는 준호에게 송별회에 참석하라 한다. 진수는 마감으로 고생하는데 전화가 오자 밖으로 나간다. 준호는 상원에게 은지의 소식을 묻는다 상원은 은지가 몸이 안 좋아서 사무실 안 나온 지 좀 됐다 한다. 진수는 지선과 회식 장소로 들어오고 준호는 둘을 바라본다. 진수는 2차도 가자 한다. 은지가 늦게 회식에 오고 지선은 준호에게 생일 축하한다며 웨딩 부탁한 것 잊지 말라고 한다. 상원은 은지에게 사귀는 사람 있냐며 소개팅해주겠다고 한다. 은지가 좋은 사람 있으면 해달라 한다. 준호는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나오고 준호는 진수와 지선에게 다시 만나냐 묻는다. 지선은 비 온 뒤 땅이 굳는 거라며 진수의 어깨에 기댄다. 준호는 사람들 앞에서 자재하라 하고 지선은 미안하다 한다. 그리고 진수에게 원래 이랬다 저랬다 지키지 못할 말하니 진수는 정직원 일을 사과한다. 그러니 준호는 지키지 못할 거면 여지 주며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한다. 듣던 은지는 밖으로 나가고 준호도 은지를 따라나가서 둘이 만나는 거 알고 있었냐 묻는다. 은지는 그게 뭔 상관 야니 묻고 준호는 자존심도 없냐며 미련 있냐 묻는다. 은지는 상관하지 말고 하던 데로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라고 한다. 준호는 미안하다며 오늘 생일인데 봐주면 안 되냐 묻는다. 은지는 질척이지 말라고 한다.

준호는 집에 가서 얘기하자니 은지는 그 동네에 이제 안 산다고 한다. 어디 갔냐 물으니 은지는 몰라도 된다고 한다. 준호는 은지에게 진수에게 이용당한 거 답답하다. 은지는 준호가 무책임한 게 싫어 책임질 일 안 만든다며 진수와 똑같다 한다. 비겁하고 무책임하다며 택시를 타고 가버린다. 준호는 다시 아버지의 병실을 찾아와서는 누워있는 아버지를 보다가 집으로 돌아온다. 준호는 소라게 한 마리가 죽은 걸 보고는 눈물 흘린다. 엄마의 가게로 찾아가서는 보고 싶어서 왔다며 가게 일을 도와주다가 아빠를 보고 왔다고 한다. 엄마는 어떻냐 물으니 아빠의 의식이 없었다고 한다. 준호는 엄마에게 결혼하지 않겠다 하고 엄마는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라며 괜찮다고 그렇게 살지 않으면 된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와 준호는 청소하고 정리한다. 병주와 사진을 찍는데 은지가 스튜디오를 찾아와 사진 찍으러 왔다고 한다. 준호는 은지의 사진을 찍어준다. 은지는 작게 만든 책이라 세상에 100부밖에 없다며 준호에게 책을 주고 준호는 작은 전시회를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은지는 축하한다면서 언제 하냐 묻는다. 다음날에 하니 꼭 오라고 한다. 은지는 보고 싶은데 독일로 워킹홀리데이 1년간 다고 하고 준호는 은지에게 잘할 거라 말한다.

준호가 은지에게 다음에는 뭐든 잘하자 하고 은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한다. 은지는 준호를 안아주고 돌아서며 준호에게 다음에 잘하자는 게 다음 사람을 말하는 건지 다음에 또 보자는 건지 묻고 준호는 말없이 은지를 본다.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