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녀를 믿지마세요' 줄거리 / 결말 (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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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코미디, 멜로 / 로맨스

한국

115분

 

감독

배형준

 

출연

김하늘 - 주영주 역

강동원 - 최희철 역

송재호- 희철 부 역

김지영- 할머니 역

남수정 - 첫째 고모 역

임하룡 - 둘째 고모부 역

김은영 - 둘째 고모 역 | 류태호 - 셋째 고모부 역

구혜령 - 셋째 고모 역 | 이영은 - 최수미 역

남상미 - 재은 역 | 이천희 - 영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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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를 믿지마세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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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는 순수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사기죄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가석방 심사도 탁월한 연기력으로 가볍게 통과하고 출감하자마자 영주는 유일한 혈육인 언니 결혼 선물로 준비해둔 목공예 기러기 한 쌍을 들고 부산행 기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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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용강 마을 약사인 희철은 여자친구인 대학 후배 재은에게 프러포즈할 반지를 들고 부산으로 가던 중 영주와 마주치게 된다. 첫 만남에서 반지를 영주의 다리 밑에 떨어뜨려 반지를 꺼내려다 영주에게 변태 취급을 받아 흠씬 맞고 낯선 남자에게 반지를 소매치기당한다. 희철의 반지를 소매치기당하는 걸 목격한 영주는 가석방 중이라 도둑으로 몰리지 않으려고 다시 반지를 찾아주려고 반지를 훔쳐 오는데 기차가 떠나버리고 가방을 기차에 놓고 내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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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결혼 선물이 들어있는 가방을 되찾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용강마을에 들어선 영주. 하지만 희철의 가족들은 반지를 가지고 나타난 영주를 희철의 애인으로 오해하고 진실을 밝히기에는 뒤가 깨림칙한 그녀는 결국 약혼녀 연기를 한고 심지어 아이까지 가진 상황으로 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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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가 없어져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도 못하고 영주의 등장으로 아버지의 불호령에 집으로 돌아온 희철은 영주의 사기극에 분노하지만 이미 한발 늦었다. 희철은 가족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에게 순진한 여자친구를 버린 파렴치한으로 찍혀 집에서 쫓겨나 약국에서 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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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모두 사우나를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영주는 희철을 만나 얘기를 나눈다. 희철은 영주가 가족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반지를 훔쳤다 생각해 심기가 불편하고 영주는 반지 찾아주려 했다가 기차 놓치고 가방까지 잃어버렸다 얘기하며 옥신각신하는데 영주를 찾으러 온 가족들이 희철과 있는 걸 보고 달려온다. 이때 영주는 희철이 뱃속 아이를 지우라고 한다고 해서 어른들에게 몰매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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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희철의 여자친구 재은이 용강마을로 내려와서는 서울로 올라가 결혼하며 살자며 자기는 시골에 살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 희철은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 둘은 헤어진다. 그리고 희철은 경찰인 친구 영득에게 영주가 사용한 컵으로 지문 조회를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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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를 믿지마세요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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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마을에서는 고추 총각 대회가 있어 희철이 동생 수미와 영주의 응원을 받으며 열심히 연습한다. 이 과정에서 영주는 희철의 매력에 반하게 되는데 교도소에서 알고 지내던 여자 둘이 용강 마을에 내려오게 되고 희철의 집이 부자라서 영주가 작전을 꾸미는 것으로 착각해서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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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고추 총각 대회에서는 희철이 1등을 차지한다. 하지만 영주는 거짓말이 들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희철의 집에서 나간다. 희철도 그녀의 잘못을 더 이상 들추지 않고 보내준다. 영주는 감옥에서 출소한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산다. 희철은 재은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자신이 영주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동안 정이 들었던 희철의 가족들도 모두 영주를 며느리처럼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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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철은 영주가 수미에게 지어서 얘기했던 둘의 첫 만남과 같은 상황을 만들어 영주에게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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