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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줄거리 / 결말 (스포 O)

by 다락실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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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전쟁, 드라마

미국 

141분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와타나베 켄 - 쿠리바야시 타다미치 장군 역

니노미야 카즈나리 - 사이고 역

이하라 츠요시 - 니시 바론 역

카세 료 - 시미즈 역

나카무라 시도 - 이토 중령 역

와타나베 히로시 - 후지타 중령 역

반도 타쿠미 - 타니다 대위 역 | 마츠자키 유키 - 노자키 역

야마구치 타카시 - 카시와라 역 | 오자키 에이지로 - 오쿠보 중령 역

유우키 니에 - 하나코 역 | 사카가미 노부마사 - 오스기 역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줄거리

2005년 일본의 고고학자들은 이오지마 터널을 탐험하며 흙에서 뭔가를 발견한다.

1994년 이오지마, 사이고 일병과 그의 소대가 섬에서 해변 참호를 파고 있다. 한편 쿠리바야시 타다미치 장군은 수비대를 지휘하며 섬 방어에 대한 검사를 시작한다. 그는 사이고와 그의 친구인 카시와라를 타니다 대위의 구타로부터 구해주고 부하들에게 지하 방어선을 수리바치 산으로 터널링 시작하라 명령한다. 쿠리바야시 장군과 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인 니시 다케이치는 쿠리바야시의 지시에 동의하지 않는 다른 장교들과 충돌한다. 쿠리바야시는 미국이 해변을 빠르게 점령할 것이고 산악 방어선이 더 잘 버틸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열악한 영양상태,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그들은 피해를 입는다. 카시와라를 포함한 많은 병사들이 이질로 죽는다. 부대는 동굴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카시와라의 후임인 시미즈 일병이 근무를 하기 위해 도착하고 사이고는 시미즈가 불성실한 병사들을 고발하기 위해 보내진 켐페이타이 출신의 스파이라 의심하고 있다.

곧 미국의 항공기, 군함이 나타나 섬에 폭격을 가해 상당한 수의 사상자가 발생한다. 며칠 후에는 미 해병대가 상륙한다. 미군은 많은 사상자를 내지만 쿠리바야시가 예측한 대로 해변 방어는 빠르게 극복되고 공격은 수리바치 산의 진지로 돌아선다. 사이고는 사령관으로부터 수리바치 수비대에 더 많은 기관총을 요청하는 동안 쿠리바야시에게 후퇴 명령을 내리는 걸 엿듣는다. 그러나 사령관은 장군을 무시하고 대신 자신의 중대에 자살 명령을 내린다. 사이고는 시미즈와 함께 달아나다가 죽느니 싸움을 계속하라고 설득한다. 그들은 두 병사를 찾았지만 한 명은 미국의 화염방사기에 의해 죽고 또 붙잡힌 해병이 총살 당하는 걸 목격한다.

사이고와 수리바치 산 병사들은 중령과 함께 도망치려고 한다. 밤이 되고 시미즈, 사이고를 제외한 모두를 소탕하는 해병대와 마주친다. 그들은 우호적인 선으로 도망치지만 이토 중령에 의해 탈영죄로 고발된다. 이토는 비겁한 짓이라며 그들을 처형하기 위해 사브르를 올리는데 쿠리바야시는 도착해 후퇴 명령을 확인하고 다시 사이고를 구한다.

일본은 미국의 진지를 공격하지만 큰 손실을 입는다. 생존자들은 니시 대령과 재결집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토는 탱크 밑에 몸을 던질 작정으로 3개의 지뢰를 싣고 미국 선으로 향한다. 니시는 체포된 해병대인 샘과 영어로 대회하는데 샘은 결국 상처 때문에 죽는다. 파편 때문에 눈이 먼 니시는 부하들에게 철수를 명령하고 오쿠보 중령에게 소총을 남겨달라 요청한다. 떠나자마자 병사들은 동굴에서 니시의 총소리를 듣는다.

사이고는 항복할 계획이고 시미즈는 민간의 개를 죽이라는 명령을 어겨 켐페이타이에서 불명예제대를 했다는 게 밝혀진다. 시미즈는 도망쳐서 미국인들에게 항복하지만 경비병에 의해 사살된다. 이토는 절박하고 영양실조인 채 쓰러져 미 해병대에 발견되자마자 항복한다. 오쿠보는 자신과 부하들이 쿠리바야시의 위치에 도착해 살해된다. 사이고는 쿠리바야시를 만나 마지막 공격을 계획한다. 쿠리바야시는 사이고에게 남아서 자신의 편지를 포함한 모든 문서를 파기하라 명령하면서 사이고의 목숨을 세 번째 구한다.

그날 밤 쿠리바야시는 마지막 기습 공격을 개시한다. 부하들은 대부분 사망하고 쿠리바야시는 중상을 입지만 쿠리바야시의 충실한 보좌관 후지타는 그를 끌고 간다. 다음날 아침 쿠리바야시는 후지타에게 참수하라 명령하지만 후지타가 그렇게 하기 전에 해병대 저격수에 의해서 사살된다. 사이고는 서류, 편지를 모두 태우지 않고 대신 묻는다. 쿠리바야시는 사이고에게 남에게 발견되지 않을 곳에 묻으라 하고 전쟁 전에 미국에서 쿠리바야시가 준 선물인 미국 M1911 권총을 뽑아 자살한다. 사이고는 눈물 글썽이며 그를 묻는다.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결말

미국 순찰대가 후지타의 시체를 발견한다. 한 해병대 장교는 쿠리바야시의 권총을 발견하고 허리띠 밑에 집어넣는다. 그들은 수색하고 삽으로 사이고를 찾는다. 해병대 중위의 벨트에 권총이 있는 걸 보고 격노한 사이고는 삽으로 미군들을 공격한다. 싸우기에는 너무 약했던 사이고는 의식을 잃고 포로 해변으로 끌려간다. 들것에 실려 잠에서 깬 그는 석양을 힐끗 보고 음울한 웃음을 짓는다.

2005년 고고학자들은 사이고가 묻었던 편지 가방이 있는 땅을 파고 있다. 편지가 쏟아지자 편지를 쓴 일본 병사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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