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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그때 그 사람들' 줄거리 / 결말 (스포 O)

by 다락실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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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미스터리, 코미디

한국 

102분

 

감독

임상수

 

출연

한석규 - 주과장 역

백윤식 - 김부장 역

송재호 - 대통령 각하 역

김응수 - 김부장의 수행비서, 민대령 역 | 조상건 - 민찬장 집사, 심상효 역

권병길 - 양실장 역 | 정원중 - 차실장 역

조은지 - 미스조 역 | 김윤아 - 수봉 역

정종준 - 참모총장 역 | 이재구 - 주과장의 부하, 권영조 역

김상호 - 주과장의 부하, 장원태 역 | 김성욱 - 주과장의 운전기사, 원상욱 역

김태한 - 주과장의 부하, 손준형 역 | 윤여정 - 철없는 윤희 엄마 역

 

영화 그때 그사람들 줄거리

1979년 10월 26일, 주과장은 연희동 마담과 윤희와 윤희 엄마를 만난다. 윤희의 엄마는 딸이 벗은 채 수발을 들었고 다시 놀러 오라 말했다고 말한다. 윤희 엄마는 돈 받으려고 이러는 거 아니라며 돈 봉투를 돌려준다. 윤희 엄마는 딸을 따돌리는 거는 큰 실수를 하는 거라 하고 주과장은 웃으며 일어나라 소리친다. 대통령은 삽교천 행사를 마치고 비서실장, 경호처장, 경호실장과 얘기하며 청와대로 돌아오고 삽교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중앙 정보부장은 병원 진료를 받는다. 의사는 간이 안 좋아 피곤한 거라며 쉬라고 한다. 하지만 김부장은 자기가 그만두려 하면 대통령이 계속하라고 한다고 말한다. 민대령은 경호원들에게 본부로 이동한다고 이동 준비를 하라 지시한다. 김부장은 자기 구취를 맡으며 민대령에게 냄새가 심하냐 묻는다. 민대령은 늘 맞던 냄새라며 웃고 김부장은 단순한 구취가 아니라 내장에서 올라오는 거라 말하는데 민대령은 인간은 원래 냄새 풍기면서 사는 거라고 신경 쓰지 말라 한다.

권영조와 동료는 당구를 치며 얘기를 나누다가 헬기 소리가 들리고 할아버지와 김부장이 돌아올 거라 말한다. 김부장의 부하는 김부장은 차실장이 헬기에 자리가 없다 해서 가지도 못했다고 한다. 주과장은 윤희와 윤희 엄마를 남산으로 끌고 와 조사를 한다. 윤희는 내보내주면 아무 말도 안 할 거라 말하고 윤희 엄마는 사랑을 아냐 울먹이는데 주과장은 눈물의 씨앗이라 농담한다.

차실장은 양실장이 대통령에게 올린 보고서 얘기를 하는데 차실장은 비서실장에게 청와대에 술상무로 온 거라 말한다. 차실장은 대통령이 외롭고 고독하다면서 술 친구 하는 게 중요한 거라 한다. 그때 대통령이 양실장을 찾는 전화가 온다. 대통령은 양실장이 오자 엔카 잘 부르는 수봉의 노래가 듣고 싶다 하고 양실장은 궁정동이 어떠냐 묻는다. 김부장은 집무실에서 부황을 뜨고 있고 민대령은 김부장에게 대통령이 궁정동에서 연희를 한다 알려준다. 김부장은 민대령에게 참모총장한테 전화하라 한다. 주과장은 차를 멈추고 윤희와 윤희 엄마를 내려주며 다음에 우리가 또 만나면 큰일 난다 소리치고 떠나고 윤희 엄마는 다리가 후들거린다면서 주저앉는다. 연희동 마담은 여대생 미스 조에게 연회에 가서 좋아 죽겠다 연기하라 하고 만찬 참석자들을 섭외하러 간 주과장은 마담에게 작작하라 한다.

궁정동으로 가던 김부장은 이런 식으로는 안된다 말한다. 궁정동에 도착하고 김부장은 무장 경호원들 눈에 안 띄게 하라 말하고 민대령은 경호원들에게 국민대 앞까지 나가있어라고 지시한다. 한재국은 차실장에게 규정 위반이라며 총을 휴대하라 한다. 차실장은 대통령이 총 보고 술맛 떨어진다 했다면서 그냥 간다.

장원태의 집에 전화가 온다. 장원태는 오늘 비번이라 말하지만 나오라는 말에 5시까지 가겠다 한다. 아내는 밥 먹고 가라 하고 장원태는 내일은 쉴 수 있을 거라며 미안하다 한다. 궁정동에 도착한 장원태는 권영조에게 뭐냐며 짜증 내고 권영조는 할아버지가 온다면서 준비를 하라 한다. 양실장도 궁정동에 도착한다. 김부장은 민대령에게 참모총장이 오면 김차장하고 저녁 먹게 하라 한다. 김부장은 참모총장에게 부장은 대통령이 갑자기 불러서 갔다고 둘러대라 한다. 김부장은 그쪽 일 금방 끝내고 돌아올 거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민대령에게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냐 묻는다. 민대령은 존경한다 하고 김부장은 민대령은 좋은 군인이라면서 이런 군인은 야전에 있어야 한다 말하고 민대령은 야전에 보내달라면서 웃는다. 김부장은 양실장과 얘기를 나누는데 김부장이 요즘 대통령이 나들이가 늘어난 것 같다 말하고 양실장은 외로워 그런 거라 답한다. 김부장은 참모총장과 선약을 했는데 약속도 계급순이라면서 먼저 가자 한다. 육군 참모총장이 궁정동에 도착하고 민대령이 참모총장을 맞이한다. 양실장은 김부장에게 차실장 월권행위가 심하다 보고서를 올렸는데 하명이 곧 올 거라 말한다. 김부장은 뜨뜻미지근한 방법으로는 안된다면서 자기가 손보겠다 한다. 양실장은 김부장에게 장군들이 참자 말한다. 대통령이 궁정동에 도착하고 경호원들이 만찬장 내부를 확인한다. 대통령은 심상효에게 웃으며 또 왔다 한다. 김부장은 삽교천은 어땠냐 묻자 차실장은 추웠다면서 안 오길 잘했다 말한다.

주과장은 호텔 앞 만찬장에서 초청가수 수봉을 기다리면서 여대생에게 어느 대학 연극 영화과인지 묻는데 여대생은 자기는 그저 청강생이고 쿨한 여자라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말한다. 수봉이 호텔에서 나오고 주과장은 자꾸 불러 미안하다 말한다.

차실장은 김부장에게 미국 대사가 뭐라 했는지 묻는데 김부장은 맨날 하던 얘기라 한다. 대통령이 카터는 세상 물정을 모른다면서 지구상에 민주주의 제대로 하는 나라가 몇이 안된다 하고 자신에게는 야당이 있는데 왜 자기를 못살게 구는지 모르겠다 말한다. 차실장이 태국 피아퐁은 내무장관, 육군대장, 국립은행 총장을 다 한다고 말하고 양실장은 대만은 지금도 계엄 중이라 말한다. 주과장이 궁정동에 도착하고 경호원들은 수봉과 여대생을 데라고 간다. 신처장은 주과장에게 수고했다 하고 주과장이 경호실에서 해야 할 일을 중정에서 왜 해야 하냐 묻고 신처장은 지겹도록 했었다면서 안으로 들어간다. 주과장은 심상효에게 분위기는 어떠냐, 김부장 기분은 어떠냐 묻지만 대답을 안 한다. 답답해하면서 가서 일보라 하고 심상효는 본관에는 참모총장이 왔고 김차장하고 밥 먹고 있다 알려준다. 김부장은 젊은이들 데모하는 거 혼내주는 거 문제가 안되지만 젊은이들이 패기가 없는 게 걱정이라 하고 대통령은 민주 군관학교에서 많이 맞았다면서 맞으면서 크는 거라 하고 김부장에게 중정은 무서워야 한다 말한다. 손님이 왔다는 말에 차실장이 나가며 요즘 정보부는 틀렸다면서 큰소리 내고 수봉, 여대생을 데리고 돌아가고 주과장에게 여자들 찾아오지 않게 업무 똑바로 보라면서 때린다. 주과장은 영훈에게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냐며 짜증 낸다. 차실장은 대통령에게 오늘은 탤런트 아니고 대학생이라 얘기하고 대통령은 수봉이 노래가 좋아서 또 청했다 한다. 수봉과 미스조는 대통령 옆에 앉는다. 볼일 보려던 김부장은 되는 일이 없다면서 일어나고 주과장은 김부장에게 사표 쓰겠다 말한다. 김부장이 인생도 세상도 다 변한다며 오늘 변한다 말한다. 주과장은 본관에 참모총장이 온 게 연관이 있냐 묻고 김부장은 주과장에게 머리 잘 돌아간다면서 있다가 보자고 한다.

뉴스가 끝나고 차실장은 정보부에서 영삼의 똘마니 몇 놈만 확실히 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거라고 한다. 대통령은 봐주면 안 된다 하고 김부장은 화를 내면서 차실장에게 가만히 있어라 한다. 양실장은 수봉에게 노래 듣자 한다. 수봉은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고 대통령과 사람들은 술 마시며 노래를 듣는다. 잠시 뒤 김부장은 만찬장 밖으로 나와서 집사에게 주과장을 부르라 한다. 김부장은 오늘 정보부 무서운 거 보여주겠다면서 사무실로 걸어 간다. 김부장이 실탄을 장전하면서 죽여버리겠다 소리치고 민대령은 밖에서 그 소리를 듣는다. 주과장이 김부장의 부름을 받고 찾아오고 김부장은 오늘 자신이 처리하겠다 한다. 김부장은 잘못되면 모두 죽는 거라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다. 김부장은 자기가 방에서 쏘면 경호원을 처리하라 지시한다. 주과장은 오늘 경호원이 많이 있다면서 위험하다 한다. 김부장은 미룰 만큼 미뤄 오늘은 해야 한다 말하고 똑똑한 놈 세명만 데리고 지원해달라 한다. 주과장은 김부장에게 할아버지도 포함이냐 묻고 김부장은 할아버지가 목표물이고 차실장은 덤이라 한다. 김부장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자결하는 마음으로 같이 가자 한다. 주과장은 민대령에게 오늘 한번 해보자 한다. 고민하던 민대령도 동의하고 주과장은 민대령이나 자기나 뾰족한 수가 없다면서 바라본다. 김부장이 만찬장으로 돌아오고 대통령은 미스조에게 안겨있다. 김부장은 그 모습을 보고 가관이라 말하고 자리에 앉는다.

민대령은 실탄을 장전하고 준비하고 권영조, 장원태, 송준형은 실탄을 준비하면서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라니까 한다고 말한다. 주과장은 부하들에게 경비 병력을 늘리라 지시하고 권영조에게 소총은 눈에 띈다고 권총으로 바꾸라 하고 원상욱이 해병대 출신이라는 말에 무장을 시키고 별관 뒷마당으로 데려오라 지시한다.

수봉은 기타를 치고 미스조가 노래를 부른다. 사람들은 웃으며 미스조를 본다. 경호원들은 궁정동 요리사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얘기를 나누고 오늘 일이 끝났다 맥주를 마시며 청와대 복귀조가 와서 교대하면 끝이라 한다. 주과장은 부하들에게 수영장 벽에 붙어 대기하다가 총소리가 들리면 올라가 식당 경호원들을 제압하고 반항하면 쏘라 한다. 원상욱이 정말 쏘라는 거냐 묻고 주과장은 실제 상황이고 죽여도 좋다고 하며 제대로 안 하면 우리가 죽는다 말한다. 주과장은 민대령에게 안에 있는 경호처장이 해병대 동기인데 죽일 필요가 있냐 묻는데 민대령은 걔들이 국가대표 총잡이라면서 가만히 안 있을 거라 답한다.

주과장은 신영훈, 한재국이 저녁을 먹는 걸 본다. 자기가 여기를 맡을 테니 민대령에게 식당 쪽을 지휘해달라고 한다. 주과장은 경호처장 애들과 엄마끼리도 친하게 지내는 데 마음이 걸린다 하고 민대령은 주과장에게 잘하라 말하고 식당으로 간다.

권영조와 원상욱은 수영장 벽에 기대서 숨어있는데 원상욱이 이럴 때는 안면을 몰수하고 도망치는 게 최고라면서 가자고 한다. 권영조는 주과장이 한몫 잡을 거라 했다면서 나중에 혼날 거라 말한다. 원상욱은 운전기사한테 이런 일을 시킨다면서 가려고 하는데 민대령이 나타나서 원상욱은 다시 돌아온다.

식사를 마친 신영훈과 한재국이 텔레비전을 보다. 소파에 앉아 있던 주과장은 집사에게 김부장을 만날 수 있냐 묻고 집사는 주과장에게 나오라 손짓하고 좀 있으면 청와대에서 차가 올 시간이라 알려준다. 주과장은 신처장에게 오늘 늦을 것 같다면서 청와대 복귀조 언제 오냐 묻는다. 신영훈은 내일 아침에 끝날 것 같다 하다. 김부장은 집사 얘기를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간다. 김부장, 주과장, 민대령은 모여서 각자 무기를 확인한다. 김부장은 자기가 쏘면 바로 행동 개시하라 말하고 안으로 간다. 민대령은 주방 안에 3명이 있으니 한 명씩 맡으면 된다 한다. 주과장은 권총을 잡고 소파에 앉아서 신영훈과 한재국을 바라본다.

김부장이 만찬장 안으로 가자 집사는 문을 닫는다. 차실장은 대통령에게 캄보디아에서는 백만 명이나 죽였다면서 우리도 만 명만 탱크로 밀면 충분하다 말한다. 김부장은 권총을 겨누면서 차실장 하나 죽으면 된다고 총을 쏜다. 대통령이 김부장에게 뭐 하는 거냐 묻고 김부장은 대통령을 총으로 쏜다. 차실장은 김부장에게 왜 이러냐면서 도망친다. 김부장이 다시 총을 쏘려 하자 격발이 안되고 불도 꺼진다. 김부장은 불 켜라 소리친다. 총소리가 들리자 신처장, 한재국이 놀라서 일어나고 주과장은 둘에게 총을 겨누면서 가만히 있어라 소리친다.

총소리가 들리자 수영장에 숨어있던 민대령, 권영조, 원상욱 셋이 주방으로 가서 경호원을 쏜다. 건물 불이 꺼지고 주과장은 한재국에게 총에서 손을 떼라 소리친다. 주과장은 신영훈에게 애들을 생각하고 같이 살자 한다. 주과장은 다 끝났다면서 손 내리라 한다. 한재국이 총을 뽑으려 하자 주과장은 한재국을 쏘고 신처장은 주과장을 덮치면서 몸 싸움한다. 그 순간에 총이 발사되어 신영훈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집사는 기계실로 가서 강씨에게 두꺼비집을 내린 거냐 묻고 강씨는 합선 아니냐면서 다시 두꺼비집을 올린다. 김부장은 밖으로 나와 총 가져오라 소리치고 주과장이 총을 건넨다. 다시 불이 켜지고 화장실로 도망친 차실장은 상처를 지혈하면서 상황을 살핀다. 양실장은 금방 오겠다며 방을 나간다. 차실장은 김부장이 있냐 확인하고 나오면서 경호원을 찾는다. 그때 다시 온 김부장은 경호실장이 총도 없다며 총을 쏘고 여자들을 내보내고 대통령을 쏜다. 민대령과 주과장은 김부장에게 깨끗하게 처리했다 말한다. 김부장, 민대령이 떠나고 주과장은 여기를 어떻게 치워야 하나 고민한다.

김부장과 민대령은 참모총장이 있는 본관으로 간다. 참모총장은 총소리를 듣고 오발은 아닌 것 같고 권총인 것 같다 말한다. 김처장은 파출소에 확인하라고 했다면서 밥을 먹는다. 참모총장이 있는 곳으로 온 김부장은 큰일이 났다 말하고 참모총장에게 가면서 설명해 주겠다며 같이 차를 탄다. 주과장이 김부장을 보르며 오자 김부장은 잘했다면서 뒤처리를 알아서 하라 한다.

양실장은 대통령을 차로 옮기고 주과장에게 김부장하고 얘기가 다 된거라면서 밖으로 보내달라고 한다. 주과장은 문을 열어주고 밖으로 차를 보낸다. 이동하던 김부장은 참모총장에게 대통령이 죽었다 말한다. 민대령이 남산으로 가겠다 하자 참모총장은 육본으로 가자 한다.

정문을 지키던 초병은 민간인 출입 금지라며 차 빼라 하고 참모총장이 문을 열라며 나중에 다 죽는다 소리친다. 병원에서 양실장은 환자를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 소리 지르고 다녀올 곳이 있으니 원상욱, 송준형에게 보안 유지 잘 하고 있으라 한다.

정총장은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해군 참모총장, 공군 참모총장, 연합군 부사령관, 1군 사령관, 3군 사령관, 수도군단장 등에게 연락하라 말한다. 정총장은 국방부장관에게 급한 일이 있으니 B1 벙커로 오라 말한다. 참모총장은 군 사령관에게 즉시 작전을 중지하고 부대로 복귀하고 정규전에 대비하라 말한다. 김부장은 총리와 다른 장관들도 모으자 말한다.

주과장은 만찬장을 돌면서 쓰러진 경호원을 확인하고 권영조에게 M16 하나 가지고 오라 지시한다. 미스조는 수봉에게 무슨 일이냐 묻고 수봉은 처음에는 쇼인 줄 알았다고 한다. 미스조는 우리가 다 봐서 우리도 죽일 거라며 도망가자 하는데 그때 총소리가 들린다. 장원태와 권영조는 내부를 돌며 쓰러진 경호원에게 총을 다시 쏘며 확인사살한다. 집사는 주과장에게 옷 갈아입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김부장은 국내 치안상태가 좋지 않아 계엄령을 선포해야 한다고 하고 이틀, 48시간 만 보안 유지하면 된다고 말한다. 법무부장관은 대통령이 유고시 총리가 승계하는 게 맞는데 헌법에 없다며 찾는다. 다른 장관은 대학교 휴교 조치를 하자 하고 또 다른 장관은 북한 때문에 미국에 얘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참모총장은 정식 국무회의까지 극비로 하겠다 한다. 김부장은 엊그제 미국 대사를 만났는데 그들은 원래 대통령을 안 좋아했다고 하고 양실장에게 청와대에 가서 뭘 했냐 묻는다. 양실장은 총리를 만나 보고했다고 말하고 어디까지 얘기했냐 묻고 김부장은 혁명은 칵테일 파니 아니고 피 튀기는 쟁투라며 대세는 이미 기울었으니 뭐라 해도 상관없다면서 국무회의에 가자고 한다.

군의관은 대통령 주치의에게 VIP 같아 CPR 하고 주사했다 말한다. 주치의는 누군데 이 밤중에 자기를 부른 거냐 묻고 간호 장교는 비서실장이 데리고 왔다 말한다. 병원장은 시신을 확인한다.

총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진짜 서거한 건지 확인하자 한다. 김부장은 확실한 정보라 하자 총리는 눈으로 직접 봐야 하겠다 말하고 확인하러 가자며 일어난다. 양실장은 참모총장과 국방부장관을 따로 불러내 김부장이 차실장과 대통령을 총으로 쐈다 말한다. 참모총장은 왜 이제 얘기하냐 소리 지르고 앞에서 직접 본 게 맞냐 묻고 양실장은 김부장 경호원이 우리를 감시하는 것 같은데 괜찮냐 묻는다. 참모총장은 보안 사령관과 헌병감 당장 오라 지시한다.

김부장은 담요를 덮고 잘 준비를 한다. 민대령은 양실장이 걱정이라며 삼청동 병원에 같이 안 가도 되냐 묻는다. 김부장은 권력은 총에서 나오는 거라 한다. 민대령은 지금이라도 남산 본부로 옮기자 한다. 김부장은 경호 차가 와 있나 확인하고 육본만 장악하면 된다 한다. 민대령은 주과장에게 할아버지 병원에서 어떻게 하고 있냐 묻는다. 민대령은 보안 유지에 실패하면 끝장이라 한다. 김부장은 민대령에게 이제는 다 까고 가는 거라 하고 김부장은 민대령이 육군 참모총장까지 할 수 있는 군인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러려면 야전에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주과장은 청와대 경호원들이 온 걸 보고 문을 절대 열어주지 말라 한다. 권영조는 직원들을 배치하고 대기하고 경호실 직원들은 여기 왔었다는 확인증을 써달라 한다. 장원태는 별관 2층에서 계속 말소리가 들려 무섭다 하고 집사는 주과장에게 여자들이 있다 알려준다. 미스조는 우리가 다 봐서 계속 잡아둘 거라 하고 수봉은 이북으로 보내버릴지도 모른다고 한다. 미스조는 수봉의 팬이라며 둘은 얘기를 나누고 술을 마신다. 주과장은 둘이 있었다는 걸 뒤늦게 알고 웃는다. 민대령은 경호원들에게 오늘 밤은 실전이라며 무전 켜고 실탄 장전하고 있으라 지시하고 김부장에게 간다.

장교 둘이 찾아와서 참모총장이 김부장을 찾고 있다 말한다. 김부장과 민대령은 참모총장을 만나러 이동한다. 비서실장 김대령은 부하들에게 중앙정보부에서는 중무장한 경호 차를 대기시켰는데 육본은 실탄 몇 발 못 구하냐 소리친다. 잠시 뒤 김부장이 도착하고 김대령은 참모총장이 벙커에서 기다리고 있다 안내한다. 김부장은 민대령과 같이 가야 한다고 하자 김대령은 데려오라 한다. 김대령이 차에 타서 기다리라고 하자 김부장은 안 타겠다면서 돌아간다. 군인들은 김부장을 제압해 차에 태운다. 민대령은 김부장의 소리를 듣고 경호차로 가는데 이미 경호원들은 사라지고 없는 상태다. 민대령은 주과장에게 김부장이 사라졌고 체포당한 것 같아 자기도 위험하다 말한다. 김부장이 부하들과 나타나 다 끝났다 소리치고 민대령은 경호 차를 타고 도망친다.

주과장은 김부장은 행방불명이고 마지막 위치는 용산 육군본부라면서 전 직원을 비상가동해서 찾아야 한다고 지시한다. 집사는 그때 아가씨들을 씻겨서 대령했다 말한다. 주과장은 자기 혼자 여기에 처박혀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다며 웃는다.

잡혀가던 김부장이 조소령에게 대통령이 죽었고 세상이 달라졌다 말한다. 주과장은 아가씨들을 태우고 궁정동으로 간다. 집에 가서 푹 쉬고 입 다물고 있으라 한다. 수봉이 눈물 흘리고 미스조는 우리가 죄지은 것도 아닌데 왜 우느냐 하다가 같이 운다. 수봉과 미스조는 다른 차를 타고 가고 주과장은 총리 일행의 차가 지나가는 걸 보고 뒤따라간다.

주과장은 병원에 있는 인원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보라 지시한다. 차가 병원으로 가자 주과장은 차를 멈추고 헌병에게 무슨 일이고 안에 들어간 사람은 누구냐 묻는다. 헌병은 누구냐 소리치자 주과장은 중앙정보부 의전과장이라 말한다. 원상욱, 송준형은 라면을 먹고 원상욱이 본부로 가서 지원 병력을 데려오겠다 한다. 그때 총리와 장관이 대통령을 확인한다. 법무장관은 헌법에는 이럴 때 누가 직무대행하는지 나와있다면서 최대통령 대행이라 말한다. 장관들과 군 수뇌부는 최대통령 대행에게 경례를 한다. 라면 먹던 원상욱, 송준형은 놀라서 보고 장관들이 누가 이런 거냐 묻자 국방장관은 김재규 짓이라 한다.

 

 

영화 그때 그사람들 결말

김부장은 옷 갈아입으면서 육군 교도소나 서울 구치소로 보내달라 한다. 김부장은 자기가 여기에 잡혀있는 걸 부하들이 알면 쳐들어 올 거라며 위험하다 한다. 김부장은 아군들까지 서로 교전해서는 안 된다 한다. 주과장은 보안 사령관이 찾는다는 얘기를 듣고 차 방향을 돌려 집으로 간다. 김부장은 사건 당일에 대한 진술을 한다. 죽으면 냄새 풍기는 쓰레기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야수의 심정으로 총을 쏜 거라 한다. 조소령은 김부장이 거짓말한다며 발로 차고 보안 사령관은 지켜보다가 김부장 혼자 총질한 것 같다고 한다. 도망친 민대령은 아내에게 전화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마음 굳게 먹으라 하고 딸에게 미안하다 말을 남기고 사형을 선고받는다. 집에 돌아간 주과장은 가족들 손을 잡고 기도를 한다. 재판장에서 대통령 엽색 행각을 털어놓으려 했지만 김부장이 말을 막아 털어놓지 못한다. 삼청동 병원에 있던 원상욱, 송준형은 헌병에 체포된다. 총질에 가담한 원상욱은 사형을 당하고 송준형은 기소되지 않는다. 권영조는 명령에 절대복종한 자기가 사형당하는 걸 납득하지 못하고 장원태는 사형을 선고받는다. 그날 모든 걸 지켜본 집사 심상효는 조사를 받지만 기소되지 않았고 잠적해서는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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