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1' 줄거리 / 결말 (스포 O)

 

 

개요

SF, 액션, 스릴러

미국

108분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 터미네이터 역

마이클 빈 - 카일 리즈 역

린다 해밀턴 - 사라 코너 역

랜스 헨릭슨 - 부코비치 형사 역

폴 윈필드 - 에드 트래슬러 역

 

 

 

 

 

영화 터미네이터1 줄거리

 

1997년 모든 전략 방어 무기를 통제하는 컴퓨터 스카이넷은 지능을 갖추고 핵전쟁을 일으켜 인류 절반 이상을 전멸시킨다. 살아남은 인간들은 기계의 지배를 받아 시체를 처리하는 일에 동원된다. 그러나 존 코너와 그의 지휘 아래 몇몇 인간이 기계 지배에 대항하는 반란군을 결성해 기계와 전쟁을 시작한다. 비상한 지휘력과 작전으로 인간을 이끈 사령관인 존 코너는 마침내 스카이넷을 파괴하기 전까지 간다. 이를 막기 위해 2029년 스카이넷은 타임머신에 터미네이터 T-800을 태워서 1984년 5월 12월 LA로 보내게 된다. T-800의 목적은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찾아내 살해해서 존 코너의 탄생 자체를 막는 것이다. 이 정보를 입수한 존 코너 역시 카일 리스라는 젊은 용사를 타임머신을 통해서 과거로 보내 사라 코너를 지키게 한다.

 

과거에 도착한 T-800은 사라 코너를 찾아 헤매면서 전화번호부 순서에 따라 동명 여성을 살해해가며 마침내 식당에서 일하는 진짜 사라 코너에게 다가간다. 사라 코너는 영문도 모르고 쫓기기 시작하지만 카일 리스와 만나 카일에게 보호를 받는다. 처음에는 카일 리스를 미치광이 취급하지만 사라를 계속 도우면서 신뢰하게 된다. T-800의 집요한 추격으로 사라를 지키면서 카일은 사라와 사랑아 빠진다. 모텔에서 T-800을 처치하기 위한 사제폭탄을 만들던 중 두 사람은 사랑을 나누게 된다.

 

끈질긴 T-800은 집요한 추적 끝 사라와 카일의 은신처를 알아내 추격한다. 카일은 T-800이 발포한 총탄에 맞아 부상을 입고 외피가 벗겨지며 본색이 드러난 T-800은 흉기로 사라를 죽이려 시도한다. 사라는 T-800의 추적과 살해시도를 피하며 도주를 한다. 카일이 사제 폭탄으로 T-800이 탄 탱크를 폭파시키지만 T-800은 폭파 속에서 절뚝거리며 나오지만 불길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다. 사라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카일과 포옹한다.

 

 

 

 

영화 터미네이터1 결말

 

T-800을 쓰러뜨렸다고 안도하지만 다시 불길 속에서 T-800이 경악스러운 본모습을 드러내고 둘 다 공장 안으로 쫓겨 들어간다. 카일은 자신을 희생할 각오로 터미네이터 골격 안에 폭탄을 쑤셔 넣어 함께 자폭을 감행하고 계단 밑으로 굴러 무사히 피하고 살아난 것처럼 보이였지만 사라가 다가가 확인할 때 폭파의 여파에 휘말려 사망한다. 사라는 폭파하며 터져 나온 T-800의 조각에 맞아 다리에 상처를 입는다. 사라가 힘겹게 기어 카일에게 다가갔지만 카일은 이미 죽어있었다. 사라는 슬픔을 이기지 못한다. 그러나 T-800은 하반신이 부서진 몸으로 끈질기게 기어 사라를 추격한다. T-800은 팔을 뻗으면서 기어 사라의 발목을 잡으려 하지만 사라는 도망간다. 발목은 파편 조각 때문에 부상을 입어 사라는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상태였다. 

 

여태 쫓기기만 하던 사라가 쫓아오는 T-800을 압축기 안으로 유인하고 완전히 분쇄해 승리한다. 사라는 구급차에 실려 치료받고 운구되는 카일의 모습을 보며 슬픔을 감추지 못한다.

 

몇 달 후 사라 코너는 카일의 아이를 임신함을 알게 된다. 그 아이가 바로 미래의 존 코너다. 미래의 존은 카일이 자신의 아버지인 것을 알고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싸우다 사랑에 빠져 터미네이터에게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미래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보낸 것이다.

 

사라는 훗날 존에게 남기고자 여러 말을 기록해나가며 다가올 거대한 폭풍을 예감하며 홀로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다. 아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미국을 벗어나 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