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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오발탄' 줄거리 / 결말 / 시대배경 (스포 O)

by 다락실 2020.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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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드라마

한국

107분

 

감독

유현목

 

출연

김진규

최무룡

서애자

문정숙

김혜정

윤일봉

 

영화 오발탄 줄거리

 

송철호는 박봉에 시달리는 가난한 계리사다. 양쪽에 사랑니로 치통을 앓는 그는 충치 하나를 뽑을 여유도 없이 하루를 힘겹게 산다. 그에게는 가자를 외쳐대는 정신 이상의 노모와 영양실조에 걸린 만삭의 아내, 제대하고 변변한 직장없이 사고만 치는 동생 영호가 있다. 여동생 명숙, 막내동생민호, 신발을 사달라 조르는 어린 딸까지 있다.

 

월급날에도 치과에 선뜻가지못하고 딸에게 신발을 뒤적이다 놓고 정도로 가난한 살림살이다. 여동생 명숙은 상이군인으로 제대한 경식과 사랑하지만 경식은 자기의 아픈 다리때문에 명숙을 멀리하고 결국은 양공주로 밤거리에 명숙이 나선다.

 

철호의 남동생 영호는 다방레지이자 영화배우 미리에게 여화에 출연할것을 제의받지만 자신의 옆구리에 관통상 때문인걸 알고 박차고 나온다. 영호는 우연히 군대시절 야전 병원에서 만났던 설희를 다시 만나게 된다. 설희의 집에까지 영호는 설의희 옆집에 산다는 시를 청년으로부터 적의에 시선을 받는다. 몇일 설희와 하룻밤을 영호가 보내고 다음날 설희의 집에 찾아간 영호는 서르히가 이웃집 청년에 의해 살해당했음을 알게된다.

 

 

 

 

 

영화 오발탄 결말

 

설희의 방에서 실탄이 든 권총을 숨겨가지고 나오는 영화는 은행을 털 결심을 하고 박하사에게 운전을 부탁한다. 그러나 총소리에 놀란 박하사는 도망가고 영혼는 돈가방을 들고 도주하다가 잡힌다. 경찰서에서 집에 온 철호는 출산을 하던 아내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는다. 병원에 달려가지만 아내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다. 철호는 휘청거리며 걷다가 취과에 가서 사랑니를 뺀다. 다른쪽도 빼달라 부탁하는데 의사는 출혀리 심해서 위험하다고 거절한다. 그러나 철호는 다른 치과에서 가서 다른 사랑니 마저 뽑는다.

 

택시에 올라탄 철호는 노모가 있는 집으로 가다가 다시 방향을 바꿔 경찰서로 가자고 한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고 우왕자왕하는 그의 입에서는 피가 끊임없이 흘러내리고 택시 운전수는 어디서 오발탄같은 손님이 걸렸냐 투덜거린다.

 

 

 

 

 

영화 오발탄 시대 배경

 

오발탄은 한국경제가 암울했던 이승만 정권시대가 배경이다. 당시 공식 집계된 실업율은 30%고 대학생 졸업생 실업율은 50%였다. 비싼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졸업해도 실업자가되니 대학에 뭐하러 돈을 쓰냐며 대학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그리고 한국전쟁이 끝나 서울 시내에 팔, 다리를 잃고 군대에서 쫓겨나 실업자로 전략한 상이군인들이 넘쳐났던 시절이다. 상이군인들이 정부청사 건물이나 은행으로 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이렇게 다쳐 살기 힘드니 생활비를 달라시위하고 버스나 정거장에 가 시민들에게 물건을 강매하기도했다. 상이군인들이 떼를 지어 다니니 경찰, 군인들도 막지못했다. 정부에서는 대책도 세우지 않고 방관하며 미국에서 주는 원조금은 부패 관리인들의 손에 들어갔다. 정작 필요한 국민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해 상이군인들 사이에서 자신들을 실업자로 만들고 내팽개친 이승만 정권에 대한 분노가 싹트기 시작한다. 1960년 4.19 혁명 당시 상이군인들이 시위대에 대거 가담했고 이승만의 명령으로 시위진압을 하러 나선 군인들도 시위대에 합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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