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석기 블루스' 줄거리 / 결말 (스포 O)

개요

코미디, 판타지

한국 

110분

 

감독

김도혁

 

출연

이성재 - 국선변호사 신석기 B 역

김현주 - 서진영 역

이종혁 - 법무팀장 신석기 A 역

김창완 - 나인철 변호사 역

 

영화 신석기 블루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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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합병 전문 변호사인 신석기는 외모, 능력 모두 출중하고 못하는 것도 없는 완벽한 남자다. 회사에서 합병으로 인원 감축을 하기로 하고 회사의 안내데스크 직원 진영은 신석기의 생일에 고백을 하는데 신석기는 진영과 하룻밤만 즐기고는 그냥 평소처럼 지내자 한다. 울던 진영은 신석기가 천벌받아 죽으라고 빈다. 착잡한 기분인데 차까지 고장 난 신석기는 어느 술집에 우연히 들어가 뽑기로 운세를 보는데 모든 것이 하늘의 뜻이라는 글귀가 나온다.

 

또 다른 신석기, 변호사이지만 가난한 서민들을 돕는 국선 변호사인데 정말 가난하다. 집 현관문도 계속 저절로 잠겨 옆집의 도둑 부부가 매일 문을 열어주고 못생기고 잘하는 것도 없고, 천식, 장트러블까지 몸도 약골이다.

 

못생긴 신석기는 선배 변호사의 집에 갔다 나오면서 엘리베이터에서 잘생긴 신석기와 만나게 되는데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병원에 실려가는데 잘생긴 신석기는 식물인간이 되었고 못생긴 신석기만 의식을 회복했다. 그런데 신석기는 자기 얼굴이 뭉개졌다고 난리가 났는데 의사는 가벼운 찰과상이라 어이없어 한다. 알고 보니 두 남자의 몸이 바뀐 것이다.

 

자기 집에 들어갈 수도 없어서 못생긴 신석기 집에 가보니 집안 꼴이 엉망이다. 그리고 그는 무늬만 변호사였지 집 월세도 밀렸고 주변 어려운 사람들만 도와주다 보니 돈 안되는 의뢰만 들어온다. 그런데 의뢰인이 나타난다. 바로 잘생긴 신석기에게 버림받고 회사 이틀 결근했더니 인원 감축안으로 부당 해고를 당한 진영이 못생긴 신석기를 찾아와서 자신의 변호를 부탁한 것이다. 신석기는 합의금 받고 합의하자 하지만 진영은 복직을 원한다.

 

신석기는 선배 변호사에게 사실을 알리고 술집에서 뽑았던 운세 재떨이를 찾으려 하지만 자기가 쓴 운세 재떨이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신석기는 살아야 하니까 집 청소도 하고 열심히 살기로 한다. 재판 준비로 신석기는 진영과 가까워지고 예전에 진영과 갔었던 레스토랑에 간다. 신석기의 외모를 보고 무시하던 웨이터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진영과 왔을 때 불어줬던 트럼펫을 부르려 하지만 몸이 약골인 신석기는 트럼펫도 불지 못한다.

 

잘생긴 신석기는 능력, 외모는 출중하지만 성격이 좋지 않아 식물인간이 되었지만 한 명도 면회를 오지 않고 여자친구도 대놓고 욕을 하지만 진영은 끝까지 자기를 좋아해 주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신석기와 진영은 점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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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석기 블루스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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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진영은 신석기가 잘생긴 신석기로 오해하고 키스를 하는데 못생긴 신석기인 걸 알고는 자기가 진영에게 했던 말 그대로 평소처럼 지내자는 말을 돌려받고는 많은 걸 깨닫는다. 그리고 과거 합병할 때 직원들을 해고한다는 내용을 녹음했던걸 기억해내고 옆집의 도둑 부부에게 부탁해 녹음 파일을 회사에서 훔쳐 온다. 그리고 그 증거 파일로 진영은 복직한다.

 

결혼식, 진영은 드레스를 입고 있고 하객들도 기다리고 있지만 신석기가 나타나지 않는다. 신석기는 술집을 찾아 운세 재떨이를 찾았다. 그는 다시 잘생긴 신석기로 돌아가 멋있게 살지, 아니면 지금 못생긴 신석기인 채로 진영과 결혼을 하고 살지 고민한다. 고민이 길어지니 하객들은 모두 떠났고 진영 혼자 드레스를 입고 울고 있고 신석기가 나타나 트럼펫을 불어주고 키스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