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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남한산성' 줄거리 / 결말 (스포 O) 정보 ( The Fortress )

by 다락실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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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드라마

한국

139분

 

감독

황동혁

 

출연

이병헌 - 최명길 역

김윤석 - 김상헌 역

박해일 - 인조 역

고수 - 서날쇠 역

박희순 - 이시백 역

송영창 - 김류 역 | 조우진 - 정명수 역

이다윗 - 칠복 역 | 허성태 - 용골대 역

김법래 - 칸 역 | 조아인 - 나루 역

진서규 - 초관 이두갑 역 | 문창길 - 늙은 사공 역

영화 남한산성 줄거리

영화 남한산성 줄거리는 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https://blog.naver.com/daraksil_hyejin/223147006491

 

영화 남한산성 줄거리 결말 (스포 O) 정보

The Fortress 개요 드라마 | 한국 | 139분 감독 황동혁 출연 이병헌 - 최명길 역 김윤석 - 김상헌 역 박...

blog.naver.com

영화 남한산성 결말

 

김상헌은 날쇠에게 격서를 근왕병을 이끄는 도원수의 진영까지 전달해달라 부탁하고 날쇠는 군관도 아닌 자기에게 국가의 막중한 대사를 맡기냐 묻고 김상헌은 나라 운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충절의 귀천이 있냐 날쇠를 설득하지만 날쇠는 먹고살고 때리고 가두는 일에는 귀천이 있었다며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 있을 거라고 거절한다. 김상헌은 무관들은 성 밖 지리를 몰라 믿을만한 사람이 날쇠밖에 없다 부탁하고 칠복이 와서 자꾸 우리 형님에게 목숨 걸라 하냐며 거부하는데 날쇠는 망설이다가 마음 굳힌 듯 격서만 전달하면 전쟁이 끝나냐 김상헌에게 묻는다.

김상헌은 그렇다며 조정이 나서야 성 밖 백성들도 살지 않겠느냐 한다. 칠복은 기가 차서는 다 뒤졌는데 누굴 살리냐며 김상헌에게 대들고 날쇠는 칠복을 말리지만 칠복은 김상헌에게 정묘년 난리 때 마을에 오랑캐가 쳐들어와서 마을 남자들은 참살당하고 여자들은 겁탈 당했고 날쇠의 색시와 자식도 죽어나가는 와중에 지체 높은 분들은 강화도로 전부 도망갔다며 김상헌 대감은 그때 어디 있었냐 언성을 높인다. 날쇠가 타이르지만 칠복은 부모의 시체도 찾지 못했다며 울부짖는다.

김상헌은 고개만 숙이고 거처로 돌아가 새해를 맞이해서 나루에게 떡국이 놓은 상을 받는데 나루에게 상을 주며 네가 먹으라고 한다. 나루는 떡국을 먹어야 나이를 먹는다며 떡국을 권하지만 김상헌은 이미 나이를 많이 먹었으니 그만 먹으면 안되냐 하다가 한 숟갈 뜨고 임금님이 내리신 음식을 버릴 수 없으니 나루에게 다 먹으라고 하고 나루가 먹는 걸 바라본다.

남한산성 안에는 명나라 황제를 위한 망궐례가 행해지고 산위의 청군 진영에서는 이 모습을 바라보는 청 태종이 있다. 용골대가 홍이포로 망궐례를 중단시키겠다지만 칸은 정초 화약 냄새는 상서롭지 못하다며 막는다. 망궐례를 치르던 대신들과 인조는 산맥 너머 포대가 설치된 청의 진영을 보고 논의를 시작한다. 최명길은 인조에게 칸이 온 이유는 성벽을 밖에서부터 무너뜨리려는 게 아니라 성문을 안에서부터 열기 위함이라며 먼저 서신을 보내 청 황제에게 예를 갖추다 한다. 김상헌은 용골대에게 세찬을 보내는 것과는 다른 거라며 반발하면서 어떠한 서신도 없이 국경을 넘어온 자들에게 예를 논할 수 없다 한다. 김상헌은 결사 항전을 주장하지만 최명길은 살길을 찾기 위해서 항복은 불가피하다 주장하고 논쟁이 격해지자 인조는 그만두라 한다. 인조의 명에도 임진년의 왜란에 명의 황제가 도와줘 정사를 보존한 것이라 오랭케에게 고개를 조아릴 수는 없는 거라는 친명배금적인 주장이 나오고 인조는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최명길은 엎드려 걸어나가는 인조를 부르고 저들이 말하는 대의와 명ㅇ분은 대체 무엇을 위함인가, 삶이 있은 후에야 대의와 명분 또한 있는 거 아닌가라며 울먹이고 김상헌도 고개를 숙인다.

 

날쇠는 낫을 들고 대장간을 나서던 중 같이 가겠다는 칠복에게 같이 가면 눈에 더 잘 뛴다며 남아서 대장간을 지켜달라 한다. 칠복은 형이 살아 돌아오지 못할까 염려하지만 날쇠는 칠복이 장가가는 건 보고 죽을 거라 타이르고 칠복은 체념한다. 암문에 도착한 날쇠는 김상헌에게 격서를 받고 일을 성공해서 돌아오면 주상 전하가 큰 상을 내릴 거라 격려 받는다. 하지만 날쇠는 자신 같은 소시민들이 전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자기들이 꿈꾸는 세계는 얼마나 소박한고 간절한지 말하며 김상헌에게 절을 올리고 문을 나선다. 김상헌과 최명길이 말을 주고받다 최명길은 겨울이 깊었으니 봄이 멀지 않았을거라며 겨울을 견뎌낸 것들이 봄을 맞을 거라 한다. 김상헌은 나서는 최명길을 불러 세워서 격서가 성 밖으로 나갔다고 하고 최명길은 답 없이 김상헌을 바라본다.

밤중에 청의 병사들의 추격을 받아 도망치는 날쇠가 화살 세례를 받고 피를 흘리며 격서를 떨어뜨린다. 핏자국으로 추적하던 병사가 격서를 발견하고 주우려는데 나무 위에 있던 날쇠가 뛰어내려서 낫으로 병사의 목을 베어 죽이고 격서를 챙겨 날아난다. 청나라의 군영에서는 태종이 용골대에게 군사를 나눠 사방에서 성을 공격하면 하루 만에 성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모든 장수가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태종은 자신은 저런 성 하나 얻고자 군사를 보내 성벽을 넘지 않을 거라 말하고 그들이 직접 문을 열고 제 발로 걸어 나와야 자기의 위엄이 빛날 거라 한다. 태종은 문장이 좋은 사람을 데려오게 해서 항복하지 않으면 보름달 뜨는 밤 쳐들어가겠다는 서신을 쓴다. 서신을 받은 인조는 두려워하며 신하들에게 의견을 묻지만 김류는 전하의 나라이니 자기들에게 묻지 말고 전하께서 뜻을 말하면 받들겠다 한다. 인조는 살고자 하며 이게 자기 뜻이라 한다. 김상헌은 진정 살고자 한다면 답서를 보내지 말라 한다. 인조는 보내겠다는 전령은 어디 있냐 묻지만 김상헌도 아는 게 없어 답을 못한다. 인조는 이제 대보름인데 도원수의 근왕병은 언제 오는 것인지 이어 묻지만 김상헌은 진정하고 조금 기다려달라 한다.

인조는 칸이 성벽을 무너뜨리고 오랑캐들이 자기를 죽이러 온다 호통치면서 김상헌은 보름날까지 시간이 남았으니 근왕병의 봉화가 반드시 오를 거라 말하지만 대신들은 의아해하면서 근왕병의 봉화가 뭐냐 묻고 사태를 파악한 몇 대신이 국가의 중대사를 소신들도 모르게 도모할 수 있냐 한다. 김류는 군사 경험이 일천한 김상헌에게 종사의 운명을 맡기냐며 따지듯 묻지만 인조는 다시 그대에게 맡기냐며 경이 날 살려보겠냐 묻지만 김류는 예판에게 화친의 뜻을 담은 답서를 써 보내게 하면 칸도 마음을 알 거라 답한다. 인조는 문구를 공손하게 해 답서를 지어 올리라지만 김상헌은 오랑캐에게 무릎 꿇고 구걸하느니 사직을 위해 죽는 게 자기 뜻이라 한다. 최명길이 나서 조선에 문장가가 김상헌밖에 없냐며 화친을 반대했던 이름을 지켜달라 청한다. 인조가 다시 누가 항서를 쓸 거냐 묻지만 신하들은 나서지 못하고 최명길만 나선다.

임무를 수행하던 날쇠는 상처로 쓰러지지만 조선군에 발견돼 목숨을 건지고 격서를 전달한다. 근왕군 장수는 날쇠에게 호의적이다가 어느 군영의 군관이냐 이름을 묻다가 날쇠가 신분을 밝히자 대장장이 따위가 격서를 전달하는 게 말이 되냐 의심한다. 칠복은 김상헌에게 동상에 좋다는 돼지기름을 받고 이거 전해주러 온 거냐 묻고 김상헌은 소식은 없냐 묻고 칠복은 날쇠의 소식인지 근왕병의 소식인지 묻고 김상헌은 둘 다 다르지 않다고 하자 칠복은 근왕병이 더 중요한 거 안다며 자리를 떠난다.

 

김상헌이 돌아오다가 흙바닥에 물고기를 그리는 나루를 보고 물고기 꺽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나루는 송파강이 녹으면 꺽지를 잡아주겠다 하고 김상헌은 송파 강의 해빙기를 묻자 민들레 꽃이 필 때 송파강 얼음이 녹는다 한다. 시간이 지나서 최명길이 쓴 항서가 올라오고 조정에서는 답서를 불태우고 역적 최명길 목을 베라는 소리가 커진다.

근왕병 주둔지에서는 격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아무리 전시라도 천한 대장장이에게 국서를 맡기는 건 말이 안 된다 무관들은 진언하지만 도원수는 날인이 된 국새를 보고 인조의 격서임을 확신한다. 하지만 무관들은 남한산성은 견고하니 홀로 살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청나라의 군대를 두려워해서 진을 뒤로 물리는 걸 권한다. 봉화를 올리더라도 청군에게 노출돼 집중 공격당할 걸 두려워해 공격을 망설이면서 왕명을 거역하여 전쟁 이후 처벌을 받게 될걸 두려워한다. 도원수와 장수들의 결론은 격서를 받은 적이 없으면 된다는 것이다.

무관이 침소로 몰래 들어와 날쇠를 단도로 죽이려고 하지만 이불 안에는 짚더미가 있었고 숨어있던 날쇠가 자기는 벼슬아치는 믿지 않는다며 낫으로 군관을 제압하고 달아난다. 김상헌은 어두운 금산화 봉화대를 보며 봉화를 기다리지만 근왕병들은 청군과 싸울 생각은 하지 않고 포위를 뚫고 격서를 전달한 날쇠만 죽이려 한다. 추적 도중에 앞뒤로 포위당한 날쇠가 얼어붙은 폭포를 낫으로 찍어 도망가는 걸 알아차리지만 군관이 활로 날쇠를 겨냥하는 순간에 폭포 위의 청군의 공격을 바독 화살 때문에 추격하던 근왕병은 날쇠를 포기한다.

인조는 최명길과 독대해 후대에 역적으로 남아도 괜찮냐 묻고 최명길은 자기가 감당할 일이라며 김상헌만 한 충신이 없으니 후일 궁으로 돌아가도 내치지 말아 달라고 한다. 인조는 경도 자기의 충신이라 말한다. 도망치는 근왕병들을 청군이 추격하면서 근왕군의 본진은 초토화된다. 남한산성 성벽에서 김상헌은 봉화대를 보는데 어두웠던 산에 횃불이 커지면서 함성이 울려 퍼지는데 김상헌의 상상이었다. 날쇠는 초토화된 조선군 진영을 걸어가고 까마귀가 시체의 눈을 파먹는다.

 

최명길을 청군 진영으로 출발하고 성벽 위의 칠복은 김상헌에게 받은 돼지기름을 동상 부위에 바르면서 형이 근왕병들을 끌고 와 난국을 돌파할 거라 병졸들과 수다 떤다. 한 병졸이 그렇게 되면 딸을 칠복과 결혼시켜주겠다 한다. 칠복이 이쁘냐 물으려는 순간 병졸이 기댄 성벽이 청군의 포격으로 무너져 즉사하고 대보름으로 예고한 청군의 공격이 시작된다. 청군이 성벽 사이로 쳐들어오고 이시백을 앞세운 조선군과 청군의 백병전이 시작된다. 조선군은 조총을 쏘면서 응전하지만 청군의 힘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다. 군역 경험이 없던 칠복은 동료를 죽이려는 청군 하나를 쓰러뜨리지만 청군의 창에 전사한다. 포격으로 인조가 있는 행궁을 비롯해서 성 안이 파괴되고 김상헌은 집으로 가서 나루를 보호한다. 청의 본진으로 간 최명길은 항서를 칸에게 바치면서 항복을 청하고 칸은 공격을 멈춘다. 남한산성으로 돌아온 날쇠는 칠복의 시신을 보며 오열한다.

청에 항복하기로 결정 나자 조정에서는 성내 청을 오랑캐로 취급하는 문서, 서적을 불태운다. 성으로 돌아온 최명길은 김상헌을 찾아가고 김상헌은 최명길이 사직의 안위와 무고한 백성들을 구했다 한다. 최명길은 같이 조선을 일으키자 하지만 김상헌은 임금을 위한 건지 백성을 위한 건지 묻는다. 최명길은 둘 다를 위한 거라 하자 김상헌은 백성을 위한 새로운 삶의 길은 낡은 것이 모두 사라진 세상에서 열리는 거라며 자기도 그렇고 우리가 세운 임금도 그렇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김상헌은 나루를 날쇠에게 맡기고 부탁을 들어준 날쇠에게 큰 절을 올리고 날쇠도 절을 올리며 작별 인사를 한다. 최명길은 임금의 곤룡포가 아니라 신하의 남색 옷을 입고 항복하러 가는 인조의 말고삐를 잡고 성문 앞까지 간다. 항복하러 가는 인조 행렬을 보며 나루가 날쇠에게 사람들이 왜 우냐 묻고 날쇠는 임금이 궁궐로 가는 게 좋아서 우는 거라 답한다. 청나라의 요구로 남문이 아닌 서문으로 나가려는 인조에게 최명길은 성문 밖에서부터는 말을 탈수 없다 간언하고 인조는 문밖으로 나가는 그 뒤를 신하들이 따르고 이시백, 병졸, 장수들은 모두 절을 한다. 인조는 청 태종에게 삼궤 구도 주례를 바치고 최명길은 눈물 흘린다. 김상헌은 인조가 있는 삼전도를 향해서 절을 올리고 나루 할아버지를 죽였던 칼로 자결한다. 항복식이 끝나 거 복장 그대로인 인조와 신하들이 한양 궁궐로 돌아온다. 병자호란이 개전 47일 만에 끝났고 50만 조선인이 청에 끌려갔다.

다음 해 봄, 언제 전쟁이 났었냐는 듯 평화로운 마을 나루가 날쇠가 대장간 일하는 걸 구경하다가 친구와 연을 날리러 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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