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줄거리 / 결말 (스포 O)

개요

전쟁, 드라마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126분

 

감독

켄 로치

 

출연

킬리언 머피 - 데미엔 역

리암 커닝햄 - 댄 역

패드레익 들러니 - 테디 역

올라 피츠제럴드 - 시드니 역

마일스 호갠 - 로리 역

다미엔 커니 - 핀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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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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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아일랜드, 의사 데미엔은 런던에서 병원을 개업하려 한다. 데미엔의 친형 테디는 영국으로부터 800년간 지배받고 있는 아일랜드의 독립을 추구하는 IRA의 지역구 지휘관이다. 데미엔은 영국에 가기 전에 친구들과 전통 경기 헐링을 즐긴다.

경기 후에 영국 왕립 아일랜드 경찰 소속 Black and Tans에서 공중 집회를 금하는 법을 어겼다며 이들을 급습하고 이름을 말하라는 지시에 데미엔의 친구 미하일 오 설리반은 아일랜드어로 답하고 화난 영국군은 폭행을 한다. 미하일 오 설리반은 영국군 장교를 폭행하다가 영국군 병사에게 끌려가서 목숨을 잃는다. 데미엔은 IRA에 들어와 독립운동하자는 형의 권유를 거절하며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한다 그리고 그는 영국행 기차에 오른다. 하지만 기차역에서 영국군이 영국군은 태울 수 없다며 영국에 협조하려 하지 않는 아일랜드인 철도 기관사, 역무원을 폭행하는 걸 보고 마음을 바꾸고 IRA에 투신한다.

IRA가 영국군을 습격하면 영국군이 보복하는 투쟁이 계속된다. 영국계 아일랜드인 지주인 해밀튼 경은 하인 크리스 레일리가 IRA 단원인 걸 눈치채 그를 협박해 IRA 거점을 밀고하게 만든다. 테디, 데미엔 등 단원들 모두 체포되고 리더인 테디는 열 손톱 모두 뽑히는 고문을 당하지만 동지들의 거점을 알려주는 걸 거부한다. 총살 당할 위기에 동료들을 핍박하는 걸 버티지 못한 아일랜드계 육군 이병 헨리 고건의 도움으로 탈옥을 한다. 하지만 헨리 고건은 한 방의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아 그 방의 동지들을 구하지 못해 이들은 모두 처형당한다. 헨리 고건은 같이 탈영하고 이들의 도움으로 잠적한다.

이들은 크리스가 배신한 걸 알고 배신자를 처형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고 크리스가 어려 망설이지만 전쟁 중이라 배신행위를 그냥 둘 수 없다 결론 내린다. 크리스와 농장주 해밀튼은 IRA에 잡혀오고 해밀튼은 너희들이 이렇게 해도 아일랜드는 독립 못한다 악담하지만 죽기 전 유서를 자기를 처형하려고 온 IRA 대원에게 맡기고 죽음을 맞는다. 데미엔과 크리스는 친형제와 같은 사이지만 데미엔이 직접 자기 손으로 크리스를 쏴 처형시킨다.

계속된 항쟁으로 아일랜드에 해방구가 늘어나고 자치 정권이 수립된다. 그런데 고리대금업자의 재판을 놓고 테디와 원칙파가 대립하게 된다. 독립투쟁을 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자들의 협력을 얻기 위해서 그들에게 어쩔 수 없이 관용이 불가피하다는 테디의 주장에 원칙파는 원칙론을 주장하면서 그러면 영국 정부와 다를 게 뭐냐며 대립하게 된다.

데미엔은 여자친구 시드니에게 크리스를 죽인 슬픔을 토로하며 자기가 이렇게 싸우는데 아일랜드가 그럴 가치가 있기 바란다 말한다. 데미엔은 크리스의 어머니에게 크리스가 묻힌 곳을 안내해 준 얘기를 하는데 크리스 어머니는 아무 말 없이 자기 아이가 묻힌 곳으로 데려가달라 말하고 도착해서는 데미엔에게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말을 했다고 한다.

투쟁 결과 영국과 아일랜드 간 정전 협정이 체결되지만 얼스터 6주를 영국령으로 남겨두고 아일랜드는 공화국으로 독립하는 게 아니라 대영제국 자치령 아일랜드 자유국으로 남고 아일랜드 자유국의 의원들은 영국 국왕에게 충성을 맹세해야 된다고 한다. 독립 투쟁을 한 원칙파는 납득하기 힘들었다. 조약 찬성론자들은 현실적으로 대영제국과 정면 승부하기 어렵고 완전 독립을 위한 일시적 발판이라 한다. 테디는 조약 찬성론 측이 되어서 아일랜드 자유국의 육군 장교가 되고 데미엔은 이를 거부해 새로 조약 반대파 IRA를 만든다. 아일랜드 일반인들에게도 갈등이 번지고 창설된 아일랜드 자유국군을 두고 조약 반대파가 Green and Tans가 온다 비웃자 시민 하나가 그들에게 기회를 줘보라 화를 낸다,

논쟁이 벌어지던 중에 조약 반대파 동지들에게 포 코트의 항쟁 소식이 들려오고 격노한 이들은 로리의 지휘 아래 아일랜드 자유국 군인을 습격해서 무기를 빼앗아 그들을 죽이고 조약 찬성파와 조약 반대파 사이 전쟁이 발발해 아일랜드 내전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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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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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 반대파가 아일랜드 자유국 정부군을 습격한 것에 대해 테디는 강압적인 수색과 진압을 지시한다. 예전에 무장독립운동할 때 자기들을 숨겨주던 민간인들의 집을 영국군과 다름없는 방법으로 수색을 한다. 데미엔은 원칙파 동지들과 아일랜드 자유국을 반대하는 삐라를 뿌리지만 형에게 제지당한다. 아일랜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톨릭교회도 아일랜드 자유국 정부의 편을 들어 조약 반대파는 불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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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군인들에게 수색당하는 민간인들은 과거 독립운동 전쟁할 때 그들을 숨겨주고 밥도 줬던 사람들이었다. 로리가 이끄는 조약 반대파가 무기고 습격을 하는데 저항하는 공화국군을 사살하고 간부가 복면을 한 그를 알아보고 동포를 어떻게 살해하냐 분노한다. 같이 싸웠고 전쟁 중에 이름까지 알았던 동포끼리 영국군과 싸우는 것처럼 싸우는 모습에 슬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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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엔은 조약 반대파와 지하 활동을 하고 아일랜드 자유국 정부의 무기를 훔치다가 정부군에게 잡힌다. 테디는 동생 데미엔에게 전향하고 동료들의 위치를 불어라 설득하지만 데미엔은 자기가 크리스를 죽였다며 왜 그랬는지 형도 알지 않냐면서 거부한다. 테디는 자기 부하들에게 동생의 처형을 명령하고 동생의 여자친구 시드니에게도 알린다. 시드니는 테디에게 자기 집에서 나가라면서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말하며 데미엔이 크리스를 죽이고 크리스의 어머니에게 들었던 말을 그대로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