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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잔칫날' 줄거리 / 결말 (스포 O)

by 다락실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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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드라마, 가족 

한국

108분

 

감독

김록경

 

출연

하준 - 경만 역

소주연 - 경미 역

오치운 - 청년회장 역

이정은 - 부녀회장 역

정인기 - 정일식 역

김자영 - 큰 고모 역

안민영 - 작은 고모 역

영화 잔칫날 줄거리

아버지는 오랜기간 지병으로 병상에 누워있고 경만과 여동생 경미가 같이 아버지를 간호한다. 경만은 사회자라고 하지만 방송에 나오는 사회자가 아니라 동네 마트나 지방에서 환갑 같은 잔치에서 사회를 보는 사회자였고 불러주기만 하면 어디든지 간다.

무뚝뚝한 성격이긴 하지만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주고싶어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같이 낚시를 가기로 한다. 하지만 일을 마치자 마자 여동생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이 온다.

 

장례를 치러야 하는데 장례도 돈에 따라서 급이 나뉜다. 또 사람들은 부조를 얼마를 해야하나 걱정도 한다. 상을 당해보고 새로운 현실을 알게되었다. 장례에도 역시 필요한건 돈이였다.

경만은 돈때문에 걱정하는데 친한 형이 연락이 와서 지방 잔치에 사회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경만은 고민하다가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에도, 죽는 순간에도 돈이 필요한걸 깨닫고 결국 돈을 벌러 사회를 보러 나간다.

 

경만은 경미에게 제대로 말도 못하고 출발하고 그곳에는 남편을 잃고나서 웃음을 잃고 산 팔순 할머니의 찬지에 간다. 아들 일식은 어머니를 웃게 해달라고 하고 경만은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은 울어야 하는 날이지만 그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억지 웃음을 짜낸다.

혼자서 울고 있는 경미에게 친척들은 잔소리에 참견만 하고 또 경만이 있던 잔치는 할머니가 쓰러져 난리가 나서 발이 묶이는데 입관비 달라는 전화까지 온다. 장례식장에는 돈이 없어 음식이 모자라 고모들은 잔소리를 해서 경미 혼자 혼쭐난다.

 

경만은 삼천포에서 결국 행사비도 못받고 출발도 못한다. 그런데 행사를 제대로 끝마친게 아니라며 돈을 일부만 주겠다고 해서 말싸움 나는데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사장은 일을 어떻게 한거냐며 경만에게 화를 낸다.

장례식장 직원이 경미에게 와서 입관에 대해 상의를 하자 한다. 종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는 것, 역시 돈 이야기다. 또 오빠는 오지 않아 경미는 눈물 흘린다.

 

경만이 있던 삼천포에서 할머니의 아들도 자신처럼 상주가 되었고 경만은 그에게 연락을 해야하나 망설이는데 경찰이 조사때문에 같이 가자고 한다.

할머니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데 모두 경만을 탓하려한다. 또 아무도 할머니가 쓰러지는 순간을 목격한 사람은 없었고 경만은 할머니가 자신에게 여보라 말했다고 증언한다. 경찰서에 오래 붙잡혀있으며 할머니의 가족들에게 항의까지 받던 경만도 눈물을 흘린다.

 

 

 

영화 잔칫날 결말

아버지의 장례식장, 사장이 와 경미에게 오빠의 사정을 말하고 오빠가 돈을 벌기 위해 슬픔을 숨기고 남의 잔치에 가서 웃기기 위해 노력한걸 알고 경미도 울컥하고 고모들에게도 쓴소리를 해준다.

삼천포 장례식장,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여보라 말했다는 것에 경만에게 고맙다며 마지막 원을 풀고 간거라 가족들은 생각한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경만에게 부조금을 챙겨준다

입관을 마치고 둘은 바다로 가서 과거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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